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땡땡마을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땡땡마을은 마을 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배움터 또는 사랑방으로 이용이 가능한 곳입니다.

땡땡마을 혹은 울산 마을교육공동체 거점센터라고 불리는 이곳은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목공, 제빵, 요리 등 삶의 기술 체험, 농사, 숲길 걷기 등 시골살이 체험 등 마을과 자연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땡땡마을은 폐교로 문을 닫은 학교를 활용하여 만든 곳이라

더욱 특별한 곳입니다.

이곳은 학생들의 꿈을 실현시켜 줄 수 있는 공간으로, 초등학교의 창의적 체험 활동과 중학교의 자유학기(년)제 연계 진로 체험 활동의 공간도 있으며 마을시민 배움터를 통해 청소년, 주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위치

울산 울주군 상북면 석남로 832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

📍운영시간

화요일~금요일은 09시~21시

토요일은 09시~18시

매주 일요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자세한 문의는 052-262-7600

마을교육공동체 거점센터는 울산지역의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교육청·학교 ↔ 마을을 이어주는 중간 거점 및 마을활동 촉진을 위한 사랑방 역할을 하고자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들이 여럿 있습니다.

옹기종기 모여 텃밭을 꾸밀 수 있는 공간이나 나무에 못질을 하며 목공예품을 만들던가 자유롭게 많은 것들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땡땡 마을입니다.

야외활동은 현재 겨울철이라서 비어있지만 곧 봄이 다가오면 예쁜 텃밭들과 숲속의 학교를 마주 볼 수 있을 겁니다.

유관순동상, 이순신동상, 해태동상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건물

옛 학교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폐교가 되기 전 학교 이름은 궁근정초등학교였습니다.

폐교가 되었던 학교를 되살린 마을 교육 학교!

건물은 옛 학교의 모습 그대로이지만 아이들의 모습은 볼 수 없는 게 참 씁쓸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폐교로 남을뻔한 자원을 새롭게 살려 다시 숨을 쉬는 학교로 변한 모습이 너무 보기 좋네요.

배움터로 방문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골의 작은 학교를 구경 간다는 생각으로 조금 더 따스해지면 봄 소풍을 한번 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군데군데 이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들이 많이 있거든요.

건물 내부는 별빛가지산관, 달빛고헌산관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곳에 전시장과 카페, 도서관, 마을 공유 서재 등이 있는데 내부도 한 번 살펴볼까요?

입구에는 귀여운 곰돌이 인형 '곰땡이'가 먼저 반겨줍니다.

첫 번째로 보이는 곳은 누구냐 oo 교실로 다육이 테라리움, 베이글만들기,100세 시대 노후준비, 파이썬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방문하시면 안내 책자를 통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내받을 수가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많은 프로그램들이 열렸던 울산 마을교육공동체 거점센터,

개관 1년 만에 9,000여 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으며 마을시민 배움터와 청소년 자치 배움터에는 5,0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를 했다고 합니다.

1층 복도의 모습입니다.

옛 학교의 느낌도 살짝 나죠?

현재는 석면해체공사부터 각종 인테리어 공사가 완료된 최신식의 건물이랍니다.

복도에는 여러 체험 프로그램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복도에 걸려있던 사진인데 그림의 분위기가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폐교가 되었던 학교가 새롭게 변신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하며 마을잔치도 하고 배움터로도 활용되는 땡땡마을

마을 주민들, 시민들이 함께 하는 공간이기에 땡땡 마을에는 공유 카페, 공유 오피스, 공유 서재도 있습니다.

공유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먹기도 커피 내리는 방법을 배워보기도 하고

공유 서재는 마을 주민이 집에 있던 책을 가져와서 동네 주민들과 함께 보는 서재로 만들었습니다.

기증이 아니라 자신의 이름이 적힌 책장에 책을 두고 본인이 직접 관리하는 책방이기에 더욱 애틋하겠죠?

마을 주민들의 사랑방으로도 활용되고 있는 땡땡마을

오전뿐만 아니라 오후가 되면 직장인들도 이곳에 모여 여가생활을 즐길 수가 있는 공간들입니다.

인테리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땡땡 마을은 시골마을 느낌이 나면서도 현대식 느낌도 물씬 나는 곳입니다.

배움터로 뿐만 아니라 데이트 장소로 또는 아이들과 소풍을 오기에도 좋은 곳이랍니다.

2층으로 올라가 볼까요?

2층은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이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청소년 자유 놀이터부터 소리 놀이터, 물 놀이터, 그림 놀이터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이 있습니다.

또 초·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마을에서 배우는 학교 연계 프로그램이 있어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마을 주민들이 마을 교사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공간도 있답니다.

특히 땡땡 마을은 여름방학 프로그램도 있는데 아이들이 도심에서 체험해 보지 못하는 농사+적정기술’, '반디+제과’, '숲 체험+반디 교실+제과’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땡땡 마을에서 만나보실 수가 있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인데 마침 지금이 수강생 모집기간(2.13.~2.22.)입니다.

아래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확인 후 수강신청도 하시기 바랍니다.

울산 마을 교육공동체 거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 연계 프로그램, 마을시민 배움터, 청소년 자치 배움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땡땡 마을은 울산 마을교육공동체 거점센터의 별칭입니다.

자유롭고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뜻의 '땡땡 마을'

2016년 궁근정초등학교는 폐교하였지만 현재는 변신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 땡땡마을!

청소년과 지역민이 스스로 배우며 마을시민으로 함께 성장하는 자치 배움터가 되어 남녀노소 온 가족이 옹기종기 즐길 수 있는 나눔의 공간인 땡땡마을에 한 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울산가볼만한곳

#땡땡마을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

※ 해당 내용은 '울주 블로그 기자'의 원고로 울주군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title":"남녀노소 누구나가 이용할 수 있는 땡땡마을 '울산마을교육공동체 거점센터'","source":"https://blog.naver.com/ulju_love/223014970825","blogName":"울산광역시..","blogId":"ulju_love","domainIdOrBlogId":"ulju_love","logNo":223014970825,"smartEditorVersion":4,"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meDisplay":true,"line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