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는 기장군 중입자치료센터에서 과기부, 서울대병원, 기장군 등과 함께

'회전 갠트리 등 치료 장비 구축을 위한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총 250억 원 투자, 2027년부터 환자 치료 개시 예정...

세계 16번째이자 세계 최초 최대 선량의 중입자치료시설로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 제공 기대

치료 장비 구축을 위한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 착공식 개최

<중입자치료센터 현장 이미지>

서울대학교병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다수의 지역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착공식은 기념사를 시작으로 축사, 버튼 세레모니, 현장 시찰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중입자치료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원소인 탄소 원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나온 에너지를 암세포에 정확히 충돌시켜 파괴하는 최첨단 치료 방법입니다.

기존의 화학 및 방사선요법과 비교해 부작용은 줄고,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특히, 3~4기 암환자의 경우 5년 생존율을 23퍼센트(%) 이상 증가시키고, 재발암 환자는 약 42퍼센트(%) 이상 완치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습니다.

현재 전립선암 치료를 위해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임상을 통해 두경부암, 폐암, 간암, 골육종암 등으로 치료 범위를 넓혀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7년부터 환자 치료 개시 예정

이번에 시행하는 증축 및 구조변경 공사는 중입자치료에 필요한 중입자가속기를 센터에 도입하기 위한 마지막 과정인데요. 센터에 회전 갠트리* 치료실을 증축하고 중입자가속기 관련 설비 등을 보강합니다.

* 다양한 각도에서 빔을 쏘아 환자가 직접 움직일 필요 없이 편안하게 치료 자세를 조정할 수 있게 만든 구조물

센터는 올해부터 2년간 총 250억 원을 투자해 증축 및 리모델링 주요 공사를 완료하고, 중입자가속기 조립·설치, 인수·검사, 시운전, 식약처 승인 등의 절차를 거친 다음, 오는 2027년부터 환자 치료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부산 기장에 중입자치료센터를 설립함으로써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찾아 수도권을 왕래하는, 부산을 비롯한 남부권 주민 여러분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도 의료 중심으로 더욱 활성화시켜 국가 전체 의료 산업에 활력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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