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등대와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는 '안섬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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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에는 여러 포구가 있는데 그중 사람들이 드라이브, 산책 코스로 많이 꼽는 안섬포구에 다녀왔습니다. 안섬포구는 송악읍 고대리에 위치해 있으며, 빨간 등대와 포장마차로 유명한 곳입니다. 포구에 도착하니 주차장이 잘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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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을 빠져나와 바다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저 멀리 보이는 빨간 등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멀리서 푸른 하늘과 바다와 함께 어우러진 등대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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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과 공원도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공연장과 데크에서 의자나 돗자리를 펼치고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방문객들과 신나게 킥보드를 타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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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로 이곳을 찾는 사람이 많아, 활기찬 에너지가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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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로 향하기 위해 데크길을따라 왼편으로 이동했습니다. 데크길 바로 옆으로는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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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분 정도만 걸어도 포장마차와 등대의 모습이 잘 보였습니다. 포장마차에서 칼국수 한 그릇 먹으며 낭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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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안섬포구 포장마차는 8월월부터 10월까지 임시 휴장이라고 합니다. 급경사 지형으로 인해 재해 위험을 예방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니 아쉽지만 10월 이후 방문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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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등대와 포장마차에 접근하지는 못해 아쉬움이 있었지만, 바다를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포장마차는 휴장이지만, 근처에 다른 식당과 카페들은 정상 운영되고 있으니 대신 이용해도 괜찮겠습니다. 하늘이 맑은 가을에는 안섬포구로 산책을 다녀오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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