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의 산책 명소, 삼선산 수목원

삼선산 수목원의 2월입니다. 오늘은 부모님과 함께 산책을 다녀왔어요. 보통 겨울철 식물들의 잎과 꽃은 지고 가지들이 앙상하게 남아있어 삭막한 계절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삼선산 수목원은 그럼에도 운동,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주말에 갔는데 어르신분들, 함께 방문한 가족, 부부들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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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산 수목원은 3-11월 (봄, 여름, 가을)엔 9:00-18:00까지 개방하고, 12-2월(겨울)엔 09:00-17:00까지 개방합니다! 12-1월 사이엔 겨울빛 축제로 야간개장을 하니 가보고 싶은 분은 꼭 다녀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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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명절 당일엔 휴무이니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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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삼선산 수목원을 방문하기 앞서, 지켜야 할 규칙 몇 가지를 가져왔습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시대인 만큼 규칙들을 꼭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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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삼선산 수목원 홈페이지

삼선산 수목원 안내도입니다. 전 주차장 - 전망데크 - 진달래원 - 정자 - 세족장 - 방문자센터 - 온실 - 생태연못 이렇게 코스를 세워서 다녀왔습니다. 중간에 여유도 부리면서 다녀오니 이동 시간은 한 1-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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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을 벗어나면 삼선산 수목원 비석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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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코스는 여러 곳에 마련되어 있는데, 전 진달래원을 목표로 갔다 내려갔습니다. 진달래원은 삼선산 수목원 중 높은 지대에 위치한 곳이에요! 현재는 진달래가 피지 않은 계절이지만, 개화 시기인 4월이 다가오면 무척이나 알록달록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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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에 아래를 찍었는데, 아이들과도 참 방문하기 좋다고 느낀 점이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 짚라인이 있고, 미끄럼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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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계단을 오르고 오르다 보면 전망데크가 보입니다. 힘드신 분은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서 쉬다 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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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데크를 지나서 진달래원을 지나가면 현재는 갈대가 무성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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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원의 끝엔 정자가 하나 위치해 있습니다. 중간에 방문객들을 위한 쉴 곳이 많이 마련되어 있어 더더욱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이라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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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하나를 지나서 바람의 정원을 걷고 나면 또 다른 정자가 하나 나옵니다. 여기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삼선산 수목원의 전망이 또 무척 아름답습니다. 지금은 겨울이지만, 꽃이 피는 계절이 오면 더욱 예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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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산 수목원은 또, 세족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세족장 이용 수칙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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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를 내려와 걷다 보면 방문자 센터도 있고, 오른쪽 휴게실엔 카페가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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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내부의 음료는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되어 있어요! 음료를 다 마신 후 나갈 때 종이컵을 제출하면 보증금 100원을 주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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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 센터에서 주차장 쪽으로 걷다 보면 온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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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도 불구하고 삼선산 수목원에 마련된 온실 덕분에 초록색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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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원은 돌다리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이 길의 끝엔 주차장이 보인답니다! 겨울철이라 연못이 얼었지만 다들 안전 조심해서 걸으시길 바랍니다. 부모님, 가족, 친구들과 함께 하기 좋은 당진 삼선산 수목원, 다들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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