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피크닉 명소! 하늘에서 바라본 연희자연마당의 아름다움

안녕하세요 서동이에요(❁´◡`❁) 서구민 여러분은 나만 알고 싶은 서구의 피크닉 장소가 있나요? 서구에는 걷기 좋고 쉬기 좋은 공원이 많이 있는데요. 그중 아시아드 주경기장 근방에 자연 그대로가 담긴 공원이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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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연희공원에 있는 '연희자연마당'인데요. 공원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웨딩촬영을 하러 오시는 분들도 있답니다. 연희자연마당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가장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가을의 풍경, 함께 보실까요?

안녕하세요! 서구 SNS 서포터즈, 사진가 김광석입니다.

오늘은 사진작가로서 제가 꼽은 ‘나만 알고 싶은 핫플 1위’인 인천 서구의 명소 <연희자연마당>을 소개 드립니다. 이곳은 최근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피크닉 명소로 떠오르는 핫플레이스입니다.

사진 초보인 남자친구라도 A컷을 잔뜩 담을 수 있고, 친구와 함께 방문해서 서로를 찍어줘도 인생샷이 잔뜩 남길 수밖에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

또한 아시아드경기장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교통편과 주차장도 편리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

지도 앱이나 내비게이션에 <연희자연마당>을 검색하시면 살짝 생뚱맞은 위치를 알려줍니다. 여느 공원처럼 입구나 매표소가 정문 개념으로 형성된 느낌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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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처음 방문하신 분들은 차량으로 이동하시면서 입구를 찾으시다가 몇 번 지나치셨다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처음 방문하시는 분은 아래의 주소를 검색하고 찾아가셔서 주차 후 길을 건너 입장하시면 되십니다.

인천 서구 봉수대로 806,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C주차장에 주차 후 길을 건너면 이렇게 생긴 입구가 있습니다. 해당 입구를 지나면 이렇게 연희자연마당이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바로 연희자연마당에 도착합니다. 인천에 있는 공원들은 대개 크기가 크고 넓은 편이라 주차장으로부터 공원의 주요 포인트까지 거리가 긴 편입니다. 또한 공원이 너무 넓어 한 바퀴 돌려면 다리가 아플 정도죠.

하지만 연희자연마당은 주차장에서 바로 주요 명소로 이어지고, 공원 자체도 큰 편은 아니라 가벼운 산책과 피크닉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에도 웨딩스냅을 촬영하는 커플이 한 팀 있었습니다. 공원 전체에 5~7 팀 정도가 돗자리를 펼치고 앉아서 작은 호수 너머로 노을이 지는 모습을 감상하고 있었습니다.

차에서 내려서 바로 도착하는 핫플이니 가능한 일이겠죠? 또한 연희자연마당은 말 그대로 자연이 정말 잘 녹아들어 있는 공원입니다. 드론을 통해 보면 이러한 특징이 더 잘 보였는데요. 아래는 드론으로 담은 연희자연마당의 사진입니다.

이처럼 연희자연마당은 하늘에서 보나 땅에서 보나 정말 아름다운 명소입니다. 지난번에 소개해 드렸던 청라호수공원, 야생화단지처럼 넓어서 아름다운 공원이 가족들의 산책코스로 추천받는 명소라면, 연희자연마당은 작고 소박하지만 정말 가성비 넘치게 아름다운 공원이어서 20대 초반의 풋풋한 연애를 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공원이었습니다:)

단! 연희자연마당을 방문하실 땐 한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연희자연마당은 자연환경을 그대로 지켜주기 위해 서식 중인 뱀을 내쫓지 않고 그대로 두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뱀 출몰이 잦은 공원이라서 뱀 물림 사고를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뱀이 예민한 시기인 봄과 가을에는 더 자주 눈에 띈다고 하는데요. 저희도 이번 방문 때 뱀과 마주쳤었습니다.

조용하던 풀숲에서 갑자기 스르륵하는 소리가 들려서 쳐다보니, 풀숲 한복판에서 똬리를 틀고 있던 뱀이 위장색으로 인하여 잘 보이지 않다가 인기척에 움직이면서 눈에 들어왔어요. 가만히 있던 뱀을 실수로 밟기라도 하면 물리기 쉽고, 반려견 등 동물들이 뱀을 공격했다가 싸움이 벌어지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뱀이 좋아하는 작은 파충류가 살 법한 호숫가 인근에서 피크닉을 하실 땐 뱀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주셔야 합니다. 물론 이곳에서 서식하는 뱀은 대부분 독사가 아니기 때문에 물린다고 해도 생명에 위협이 되진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기생충이나 병균 감염 등 이슈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뱀을 발견하시면 최대한 건드리지 말고 길을 돌아가서 피하시길 바랍니다 ^^

여기까지 연희자연마당의 아름다움과 아름다움 속에 숨겨진 주의사항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저는 이번에 100일 아기와 함께 사진을 찍으러 방문했는데, 아가도 자연마당의 아름다움에 취해 빵긋빵긋 잘 웃었어서 아이와 함께하는 소풍으로도 강력 추천드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

곳곳에 빨간 단풍이 물들어가고 있는 연희자연마당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김광석 기자님의 수준급 사진 실력에 서동이는 넋을 놓고 감상했답니다. 공원에서 웨딩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도 너무 보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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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닉, 산책, 촬영까지 하기 좋은 연희자연마당! 지금처럼 날씨가 좋을 때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꼭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저 서동이는 다음에 또 서구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