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자전거 도로 위치 표시판 (기초번호판) 소개

구로구의 안양천 길을 자전거로

달려보거나 천천히 걸어보셨나요?

구로구민들중 안양천과 인접하여 사는 구민들은

아침, 저녁으로 운동삼아 방문하기도 하고

가까운 곳으로 이동하거나 출퇴근을 위해

자전거로 안양천을 많이 이용합니다.

그러나 안양천 주변길에 있는 가로등 하단이나

다리 하단에 작년부터 약간의 변화가 있었는데,

관심을 가지고 보지 않으면

잘 모를 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바로 구로구가 안전한 자전거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자전거도로에 설치한 기초번호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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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관심을 가지고 가로등 하단이나

하단을 보았으면 숫자로 된

번호판 같은 것들을 많이 보셨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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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초번호판은 도로구간에 일정 간격마다

부여된 기초번호를 표시한 안내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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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번호판이 설치된 곳은 도림천동자전거길,

도림천서자전거길, 안양천동자전거길,

안양천서자전거길 등 4곳 총 10.2㎞ 구간이며,

이들 구간에 약 40m 간격으로

야간에도 구민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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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초번호판이 설치되고 나서 안양천을 이용하는

구민들은 무슨 일이 일어나도

쉽게 위치를 알려줄 수 있다고 하네요.

전에는 어떤 일이 발생하면

‘신정교에서 신도림 방향 지점’, ‘도림천 역에서

안양천으로 내려오는 길로 내려와 신정교 방향으로

한 100미터 떨어진 지점’ 이라고 매우 복잡하게

신고자 중심으로 말해야 했다면,

지금은 ‘도림천서자전거길 304’ 또는

‘안양천동자전거길 88’이라고만

신고하면 된답니다. 그리고 신고를 받은 경찰관이나

소방관들도 어디인지 파악을 하고요.

아마 이 기초변호판을 설치하면서

관련부서에서 관내 경찰서와 소방서와

조율을 잘 한 것 같아요.

지금도 안양천을 보면 많은 자전거들이 보이고

날이 좋으면 많은 구민들이 안양천 둑방길이나

안양천 인도들을 걸으면서

운동하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구로구에서 구로구민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기초번호판에 대해 구민들이 많이 알아서

응급상황이나 급박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

정확한 위치 파악은 물론

신속하게 초기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의 아이디어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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