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유채꽃밭이 있는 산방산 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관람시간, 주차장)
안녕하세요!
2024 서귀포시 시민기자단 쏠입니다.
오늘은 안덕 가볼만한곳으로 산방산 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A코스를 걷고 왔습니다.
산방산 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A코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112-3
지질트레일 코스는 A~C까지 총 3가지 코스입니다.
지질트레일 A코스는 산방산랜드, 용머리해안부터 산방산 산방굴사까지 모두 포함된 코스입니다.
현재 산방산 근처에는 아름다운 유채꽃이 대규모로 만개해 있어 방문하기 정말 좋습니다.
지질트레일 코스를 걷다 보면 어디서든 유채꽃을 볼 수 있었어요.
오픈 여부와 관람 시간은 인스타(6sot_official) 또는 전화로 꼭 확인 후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갔던 날은 11시 - 4시 30분 관람 가능했습니다.
관람료
어른 2,000원
청소년, 군인, 어린이 1,000원
6세 이하, 65세 이상, 제주도민 등 무료
2번째 줄 금액은 산방굴사까지 포함 금액입니다.
용머리해안 관람안내
- 낙석위험 표지판이 있는 곳에는 가까이 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 돌출되어 있는 암석에 매달리거나 올라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 관람로 일부 구간은 너울성 파도를 조심하십시오.
위험하니 안내 사항을 잘 지켜주세요.
용머리해안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겉으로 보면 평범하지만 좁은 통로를 따라 바닷가로 내려가면 오랫동안 층층이 쌓인 사암층 암벽이 나온다. 180만 년 전 수중폭발이 형성한 화산력 응회암층으로 길이 600m, 높이 20m의 현무암력에 수평층리·풍화혈·돌개구멍·해식동굴·수직절리단애·소단층명 등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용머리해안은 걷는 내내 감탄이 절로 나오는 곳입니다.
오랫동안 쌓인 사암층 암벽을 배경으로 이국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길을 따라 쭉 걸어가면 되는데 초입보다는 산방산이 보이는 중간쯤에 사진 찍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더욱 멋진 인생샷을 건질 수 있어요.
중간중간 물웅덩이도 볼 수 있는데 어찌나 맑은지 제주 바다의 아름다움은 더욱 느꼈어요.
층층이 쌓인 용머리해안의 사암층 암벽과 산방산 풍경은 보기만 해도 힐링할 수 있습니다.
용머리해안은 출구까지 정말 멋진 곳입니다.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닌 거 같아요.
출구로 나오면 바로 옆으로 또 길이 이어지는데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산방산으로 갈 수 있습니다.
하멜기념비
조선 효종 4년(1653) 하멜 일행이 탄 네덜란드의 무역선 스페로호크호가 심한 풍랑으로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 표류하게 된다. 하멜은 입도 후 13년 동안 이곳에 머물렀고, 고국으로 돌아갔는데 1668년 [하멜 표류기], 일명 [난선 제주도 난파기]를 출판하여 한국을 서양에 널리 밝힌 최초의 사람이다.
A코스에는 하멜기념비도 있었는데 옛 제주도의 역사도 알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었습니다.
코스 안내 표시를 따라 쭉 올라가면 됩니다.
산방연대
산방연대는 사계리의 산방산 남족 해안가 '연디동산'에 있으며, 모슬진에 소속된 것으로 대정현 소속 별장 6명, 봉군 12명이 배치되었다. 지금 남아 있는 연대는 최근에 보수한 것이다.
마지막 산방연대가 나오면 산방산 도착입니다.
여기서 산방굴사까지가 A코스인데 저는 산방산 보문사까지만 둘러보고 왔습니다.
산방굴사는 계단이 많으니 체력에 맞게 다녀오세요.
주차는 산방산이나 용머리해안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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