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남양주 시민들이 많이 읽는 책은? (feat. 도서관 대출 베스트 도서)
입추(立秋)가 지나면서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남양주 시민들이 많이 읽는 책은 무엇인지, 조사해 보았는데요.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함께 살펴볼까요?
시민들이 많이 읽는 책을 알고 싶다면? 대출 베스트 도서를 확인하자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의 최근 6개월간 대출 베스트 도서를 살펴봤는데요. (8/14 기준)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이 방문하기 좋은 도서관답게 아동용 도서가 상위권에 있는 점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1위) (쿠키런)스포츠 과학 상식
친숙한 캐릭터와 재미있는 에피소드 덕분에 지루할 틈 없이 과학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책으로 학업 부담감을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OX 퀴즈, 릴레이 퀴즈를 통해 복습이 가능하죠.
(2위) 아쿠아리움에서 살아남기
모험을 통해 과학상식을 배우는 학습만화의 대명사인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시리즈의 하나인데요. 아쿠아리움 관련 상식과 신기한 해양 생물들의 모습을 재미있는 만화로 알려주는 책입니다.
(3위) 혐오와 왜곡, 감정싸움 없이 한국사를 이야기하는 법
소통하는 역사학자인 심용환이 제안하는 어른의 역사 대화를 담은 책입니다. 예민하고 토론이 필요한 한국사의 이슈를 쉽고 편하게 풀어나가는 책이죠.
이외에도 다른 사람들이 많이 빌려 간 대출 베스트 도서를 알고 싶다면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세요. 홈페이지 대문에 대출 베스트 목록이 있어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더불어 도서를 클릭하면 도서의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도서 위치와 대출 상태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도서 예약도 가능하죠. 도서 옆에 표시된 QR코드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으로도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정약용도서관 대출베스트 목록 확인하러 가기
남양주시의 특색있는 도서관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열두 달 도서관 여행
남양주시에는 모두 13개의 시립 공공도서관이 있습니다. 정약용, 와부, 진접, 진접푸른숲, 화도, 오남, 진건, 별내, 퇴계원, 호평, 평내, 별빛도서관 및 이석영뉴미디어 도서관인데요. 도서관별로 저마다의 특징을 담고 있어 어느 도서관을 방문해도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에 남양주시에서는 12개 공공 도서관의 특색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 열두 달 도서관 여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열두 달 도서관 여행은 이름 그대로 남양주시 내에 있는 12개 공공 도서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매월 릴레이로 진행하는 독서, 문화 프로그램인데요. 힐링과 환경 등을 주제로 한 공연,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즐거운 문화생활을 지원하며 도서관 이용을 독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평내도서관의 1월 프로그램, ‘지금 이대로도 괜찮아요’를 시작으로 2월에는 진접푸른숲도서관에서 ‘도서관과 함께하는 친환경 라이프’를 진행했으며, 3월에는 호평도서관에서 ‘새봄 도서관 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4월에는 와부도서관에서 지구의 날을 맞이해 환경을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과 공연을 준비했고, 5월에는 별빛도서관에서 가정의 달 맞이 행복 누리기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6월에는 퇴계원도서관에서 ‘그림으로 만나는 도서관’을, 7월에는 화도도서관에서 ‘책과 여름 음악회’를 개최했죠.
8월에는 별내도서관에서 ‘쉽게 즐기는 과학’을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 - 건빵박사와 함께 하는 여름 과학 캠프>와 <공연- 사운도 오브 뮤직 (뇌로 듣는 음악)>이 진행되었는데요. 그렇다면 다음 달, 9월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9월에는 정약용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우리 동네 도서관 나들이’
열두 달 도서관 여행, 9번째 순서는 정약용도서관입니다. ‘우리 동네 도서관 나들이’을 주제로 도서관 앞마당에서 책 나눔 행사와 시민이 참여하는 작은 음악회가 준비될 예정인데요. 자세한 사항은 8월 말 ~ 9월 초 중에 남양주 도서관 홈페이지나 정약용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남양주시 공식 블로그에 게시될 예정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해당 사이트들을 확인해 주세요!
▼남양주 도서관 홈페이지 바로가기
▼정약용도서관 홈페이지 바로가기
독서의 계절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을을 맞아 독서를 결심했다면, 남양주시에 있는 각양각색의 도서관을 하나씩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행복한 도서관 여행을 기대하겠습니다.
ㆍ참고자료
▶ 다음, 혐오와 왜곡, 감정싸움 없이 한국사를 이야기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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