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함께 걸어보아요! 동작충효길 4코스 완주 후기
동작 충효길 4코스는 총 3.4km, 약 1시간 가량 걸리는 코스입니다. 신대방삼거리역 근처에서 시작해 벽화거리와 용마산을 지나 노량진 근린공원과 유한양행 앞길을 따라 노량진역 까지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전반적으로 하이킹 느낌의 등산 코스와 완만한 평지 코스가 어우러져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는 코스입니다.
동작충효길 4코스는 신대방삼거리역 6번출구에서 100m 떨어져져는 상도3치안센터에서 시작합니다.
포토존 처럼 중간중간 작은 벽화가 있으니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작은 공원을 지나 상도로 13나길로 쭉 걸어 올라가봅니다.
용마산을 향해 길게 뻗어있는 오르막길입니다. 벌써 지치지 마세요, 이제 시작입니다!😃
중간중간 귀엽고 사랑스러운 벽화가 보입니다. 벽화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4코스입니다.
길게 뻗어있는 길을 걷다 보면 용마산의 시작을 알려주는 안내표지판이 보입니다. 자, 이제 용마산을 슬슬 올라볼까요.
이곳이 동작충효길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귀여운 안내표지판도 보이네요.
용마산은 아주 낮은 동산(?)입니다. 용마산 끝까지 몇 분 안걸립니다. 산의 정상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꼭대기 부근에는 끝 모를 담벼락에 아름다운 벽화들이 보입니다. 이 벽화들은 많은 학생들의 소중하고 멋진 작품들입니다. 어림잡아도 수 십 점이 있어 야외 전시장을 방불케합니다.
역시 산스장(산속 헬스장)을 빼놓으면 섭섭하죠. 화창한 6월 하늘 아래서 몇몇 분이 체력단련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데크길도 있고 더 위쪽의 담벼락을 따라 가는 길도 있습니다. 표지판을 따라 계속 걷다보면 노량진역 방향임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보이네요. 우리는 녹색 화살표를 향해서 계속 걸어가 보았습니다.
노량진방향의 이정표 아래는 잠깐 내려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그 계단을 따라 내려가보면 다시 산스장이 나옵니다. 저녁에는 더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답니다. 여름이면 개구리들이 가득한 작은 연못도 보이네요. 어린이들을 위한 생태학습장입니다.
같은 방향으로 계속 지나가보면 탁 트인 노량진근린공원 트랙이 나옵니다. 저희도 밤에 여기서 종종 조깅을 하곤 합니다. 저 멀리 여의도가 보이고 민들레 꽃들이 넓은 운동장의 풀밭을 가득 채웠네요.
트랙아래 작은 주차장을 지나 계속 노량진 방향으로 걷다보면 견우와 직녀다리, 일명 오작교가 나옵니다. 동작충효길에 오작교가 있다는 사실!😎
오작교를 지나 계속 앞으로 걸어봅니다. 여기서부턴 대방공원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지역주민들을 위한 간이 체력단련장이 나옵니다. 우리 모두 건강해질 수 있겠죠?^^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 작은 지압 자갈 길 등 서울 한 복판에서 이런 힐링, 생각만해도 뭔가 치유되는 느낌이 드네요.
대방공원 끝부분에 다시 또 이정표가 나오네요. 노량진역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6월은 살구 열매가 주렁주렁 달리는 달이기도 하죠. 중간중간 귀엽고 향긋한 살구가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대방공원을 지나 대방할인마트 뒷길로 계속 가다 보면 큰 삼거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길을 건넌뒤 노량진역으로 쭉 직진해봅니다.
동작구하면 또 유한양행 아닙니까 ㅎㅎㅎ 민족을 위한 계몽활동을 하고 기업을 세우며 평생 일구어 놓은 모든것을 사회에 환원했던 유일한 박사님의 진정성있는 기업가 정신을 되새겨봅니다.
이곳은 저도 처음 보는 곳이었는데요, 노량진 지하배수로라는 곳입니다. 지하배수로라고 해서 무슨 공공시설인가? 들어가도 되는 곳인가? 라고 생각하기에는 작은 박물관 입구 처럼 꾸며놔서 안들어갈수가 없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아니, 서울에 이런 곳이? 일제 강점기때 만들어졌던 서울의 지하배수로를 정비하여 이렇게 일반인에게 공개도 하고 노량진역 뒷쪽, 수산시장으로 연결이 되게끔 해놓았습니다. 한 낮이라 꽤 더웠는데, 이 곳 배수로 내부는 서늘한게 에어컨을 켜놓은 느낌이었습니다.
지하배수로의 끝은 이렇게 수산시장으로 바로 연결됩니다. 다시 반대인 노량진역 앞으로 이동합니다.
드디어 동작충효길 4코스의 마지막 노량진역입니다!!👏👏👏 노량진역의 역사도 이렇게 간단히 배워봅니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네요.
4코스의 끝은 사실 3코스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약 1시간에 걸친 동작충효길 4코스 완주는 이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우리 삶에서 작은 쉼표를 찍을 동작충효길, 다 같이 한 번 걸어볼까요?
감사합니다.
※ 본 콘텐츠는 동작 SNS 홍보단이 작성한 글로,
구 공식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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