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동이에요. 이제 밤의 기온도 제법 올라가 밤을 즐기기에 적당한 시즌이 왔어요! 한낮의 데이트도 좋지만, 밤 데이트는 또 그만의 매력이 있잖아요! 서구에도 밤의 낭만을 즐기기 좋은 데이트 명소가 가득하다는 사실. 오늘 서구 서포터즈 채현지 님과 함께 할 기사는 밤이 더 아름다운 검단의 데이트 명소, 시천공원인데요~ 로맨틱한 그 현장, 지금 바로 가보시죠!

검암 시천공원

우리의 밤을 로맨틱하게 만들어 주는 곳!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천 서구 검암쪽에 위치한 시천공원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서구에는 공원이 참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직장인 커플이나 밤 산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곳이랍니다. 지금 바로 출발해보죠~

제가 다녀온 시점엔 아직은 봄이라고 하기엔 추운 밤이었는데요. 날이 더 따뜻해진다면 친구나 가족, 연인과 강변을 따라 가벼운 밤산책을 즐기시거나, 자전거를 타기에 너무 좋을 거 같아요. 특히 밤에 조명이 들어와 더욱 더 아름다운 시천공원의 야경! 오늘은 저와 함께 사진으로 즐겨보시죠~

시천주민생활공원은 산책하러 걸어오시는 분들도 있고 자전거를 타고 오시는 분들도 있지만, 드라이브 삼아 자차로 오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고요. 자차를 이용하시는 분들께 꿀팁 하나 드리면, 경인아라뱃길 공영주차장인 '인천 서구 시천동 173-7'으로 목적지를 설정하셨을 때 주차장 이용이 가장 용이하답니다.

경인아라뱃길공영주차장에는 이미 많은 차들이 주차 중이었는데요. 아마 여기다 주차를 하시고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았어요. 무엇보다 이곳은 공영 주차장이여서 별도로 주차비를 받지 않더라고요.

주차장에서 조금만 걸어 나오면 바로 시천교에 다리를 건널 수 있는 승강기가 있는데요. 검암역 쪽을 가실 일이 있으시다면 편리하게 이용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저도 승강기를 이용해서 한 번 올라가보았는데요. 이날따라 날씨가 좋아 위로 올라가서 야경을 촬영하기로 했답니다.

시천교 위에서본 야경이 정말 예뻤는데요. 불빛도 있고, 주변에 차들이 지나다니면서 아름다운 도시 야경을 선사해 주더라고요. 또한 자전거 성지로 알려져 있는 곳이지만, 자전거뿐만 아니라 스케이트를 타기에도 좋은 코스인 거 같았어요.

지금 보이는 철길은 인천지하철 2호선이 지나다니는 길이랍니다. 요즘 유행하는 시티팝 감성이 절로 떠오르는 기분이었어요.

시천교 다리 아래쪽을 보시면 검암공원도 보실 수 있는데요. 검암공원도 산책하러 가기 정말 좋다고 합니다. 저는 오늘 시천공원을 위주로 돌아봤지만, 조금 더 산책을 원하시는 분들은 검암공원도 함께 둘러보시는걸 추천해요.

우리나라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소개하는 그림이 있었는데요. 아라뱃길은 원래 자전거도로로 유명하죠. 정서진부터 시천공원을 거쳐 부산 을숙도까지~ 국토종주 자전거길로 이어져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길을 걷다 보면 옆에 검암경서 생활문화센터가 있는데요. 주요시설로는 다목적실이 있고, 생활문화 공간 대관과 연습부터 회의나 클래스, 스터디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에서 토요일로 오전 9시~오후 6시로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정기휴관일입니다.

주차장에서 도보 2-3분만 걸어가면 시천공원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데요. 늦은 밤이어도 가로등과 조명이 잘 되어있어서 야밤에 산책하기 좋은 코스가 아닐까 합니다.

아직은 봄에 쌀쌀한 바람이 남아 있음에도 꽃들이 추위 속에서도 조금 조금 모습을 보이려고 하더라고요. 날이 좀 더 따뜻해진 지금은 꽃들이 활짝 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저는 못 봤지만, 여러분들은 예쁜 꽃망울을 터뜨리는 모습 꼭 보고 오세요~

시천공원의 대표적인 조형물인 이수홍님의 순풍이라는 작품입니다. 낮에는 더 잘 보일 듯 한 작품이었는데요. 선박의 유기적인 형태와 바람을 받는 돛을 형상화 하고 있고, 선박의 방향을 조정하는 키의 형태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로의 건축적인 의미와 물의 이미지로 사방으로 전개되는 구조를 통해서도 모든 방향에서 예술적 조형미를 읽을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고 해요.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시천공원의 로맨틱한 밤! 저와 함께 하셨는데요. 시천공원 위치는 아래 지도로 공유해드리겠습니다~ 밤을 즐기시고 싶은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지금까지 서구 서포터즈 채현지 기자님과 함께 시천공원 밤 데이트를 즐겨보셨는데요. 낭만적인 야경과 설렘이 가득한 경인아라뱃길 산책로! 봄 밤을 즐기기에 너무 완벽했던 조합이 아니었나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서동이와 서구 서포터즈는 서구에 갈만한 곳, 멋있는 곳, 재밌는 곳들을 찾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다른 기사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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