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가볼 만한 곳, 진천종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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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가볼 만한 곳'

진천종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한국 종의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05년에 개관한 곳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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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모양을 형상화한 박물관 외관이 멋스럽습니다.

하나의 예술작품을 보는 거 같았습니다.

유료 결제를 하면 티켓 금액과 동일한

진천사랑상품권이 지급됩니다.

주변 맛집이나 카페 등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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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 종에 꿈을 달자'

소망하는 꿈을 담아서 적어서 다는 공간입니다.

이런 공간은 특히나 아이들이 좋아하지요.

아니면 연인들이 함께 와서 소원을 빌어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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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만 봐도 '종'에 관한 모든 것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오면 좋은 진천종박물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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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덕대왕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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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덕왕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경덕왕과 혜공왕이 주성하여 711년에

완성한 종이라고 합니다.

성덕대왕 종 가까이에 가니 위엄이 느껴지던데요.

관람하는 사람은 그저 종이구나! 싶지만

이런 종을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우리 조상들이 정말 대단하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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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쓰임이 정말 다양했는데요.

악기로 쓰이는 종, 시와 때를 알리는 종,

위급함을 알리는 종, 종교적 의미로 쓰이는 종 등

정말 각양각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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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인 의미로 쓰이는 불교의 범종은

시대별로 문양이 달랐다고 합니다.

통일신라시대, 고려 시대, 조선시대

범종의 문양에 관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범종은 주변국인 중국과 일본보다

조형미와 기술적 우수성을 두루 갖추고 있어

가장 으뜸으로 평가된다고 합니다.

특유의 웅장하면서도 끊어질 듯 끊어지지 않는

긴 여운의 맥놀이 현상의 감동을 느껴

국내외 관련 학자들로부터

'코리안 벨'이라는 학명으로 불리기까지 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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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가볼 만한 곳 진천종박물관에서는

종을 직접 타종할 수는 없지만

종류별 종마다 내는 소리를 들어볼 수 있어요.

바닥에 파란색으로 된 곳이 있는데

그곳의 버튼을 누르면 다양한 종들의 소리와 울림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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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마다 자리하고 있는 커다란 종들을 복원해

박물관에 전시해 두었습니다.

평소 절에 가서 보았던 범종들의 모양이

각기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그저 스쳐 지나갔는데 앞으로 절에 가면

범종을 좀 더 자세히 볼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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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을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조형물로 아주 잘 표현을 했습니다.

밀랍을 녹이고 문양을 조각해

쇳물을 붓기 전 밀랍으로 틀을 만들어주고

밀랍 원형을 만들어 틀을 만든 뒤

쇳물을 부어 종을 만들기까지

엄청난 인력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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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유적 가운데 최대 규모의 제철로를

소유했던 진천에 금속 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범종의 문화를 기리는 종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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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종박물관은 한국 종의 연구, 수집, 전시, 보존은

물론 기회전시, 교육 및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

한국 종의 가치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영상실도 있습니다.

단순히 '종이구나~'하면서 보았던 것들을

다시 새롭게 볼 수 있는 시각을 넓혀 주는 공간이기에

아이들과 함께 가 보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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