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울산 시민의 워터밤, 워터버블 페스티벌
극도로 치달은 폭염은 한풀 꺾인 모양새지만, 여전히 푹푹 찌는 날씨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더위를 피하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슬기로운 피서 생활을 즐기시나요?
에어컨을 틀어놓고 가만히 있거나, 카페에서 차가운 음료를 사 마시거나 할 것입니다.
지난 12일 성남동에는 시민들이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축제가 열렸는데요. 어떤 축제였는지 현장에 다녀와 봤습니다.
2023 워터버블 페스티벌은 젊음의거리 상인회에서 주최·주관한 행사입니다. 때문에 많은 소상공인 분들이 축제에 참여하셨는데요.
부스에서의 마켓 운영이나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물품의 할인 행사까지 진행해 시민들이 더 다양한 문화를 향유케 했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어린이나 가족 단위의 시민이 많이 참여했습니다.
그에 걸맞게 추억의 문방구나 미꾸라지 잡기 등 옛 동심을 일으키면서도 현대 어린이들에게 새로움을 선사할 수 있는 활동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축제 로비는 젊음의거리 가운데에 있는 공터에 마련돼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풀장과 미끄럼틀, 포토존, 진행과 여러 공연들이 이루어지는 메인 스테이지로 구성돼 있었습니다.
운영 부스에서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안내 및 쉼터 제공, 로비에서 가지고 놀 수 있는 물총 등의 상품을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가위바위보 이벤트, 마술 공연, 댄스 커버 및 내빈과의 물총 싸움 등 여러 가지 활동이 이루어졌습니다.
※관계자와의 인터뷰
많은 울산 시민분들이 현장에 찾아 주셨습니다. 아무래도 거리 중앙의 공터에서 진행하다 보니까 공간이 좁아 많은 분들이 오실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매년 축제에 시민분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올여름은 유독 덥다고 느껴지는 와중에, 울산 시민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다는 게 방문객들에게도 좋은 피서의 한 선택지이지 않나 싶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방향으로의 발전을 통해 꾸준히 울산의 한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워터버블 페스티벌이 되길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들도 꺾여가는 여름 더위에 마지막까지 잘 대비하셔서 무탈한 여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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