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량 이바구길 산책 - 명란 브랜드 연구소 & 이바구 공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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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산복도로는 산이 많고 평지가 좁은 부산의 특성이 반영된 공간이다.

부산역 뒤로 이어지는 초량 이바구길은 부산의 대표적인 산복도로인데,

이 길을 따라가면 '명란 브랜드 연구소'라는 이색적인 부산 카페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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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에 개소한 '명란 브랜드 연구소'는

부산 동구청이 '명란'의 원조인 초량을 관광지로 멀리 알리고자 기획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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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 브랜드 연구소 & 근처 공영 주차장

'명란브랜드연구소'는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만들어진 건물로

명란을 테마로 한 레스토랑 겸 카페, 명란 스토어,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이루어진

복합 관광시설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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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 부산 동구에서 만들어진 근대식 물류창고인 '남선창고'는 전국에 명태를 공급하는 곳이었다.

물류창고가 있는 초량일대는 자연스레 명태요리가 발달했고,

이 때 명란젓을 맛 본 일본인들이 후쿠오카로 돌아가 명란젓 사업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니 명란젓의 진정한 원조는

부산 동구 초량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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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로 들어가기 전에 명란 스토어에 들러 초량의 '명란' 특산품을 구경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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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 스토어에는 명란 삼남매 '도요, 레요, 미요' 캐릭터 상품과

명란 제품, 초량의 관광기획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명란어묵도 별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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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공간은 3층부터 시작되는데, 음료 및 브런치 메뉴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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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명란 브랜드 연구소'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바구 오차'는 꼭 맛보고 가자.

다양한 차를 블랜딩하여 만든 '이바구 오차'는 '명란 브랜드 연구소'만의 향을 담은 시그니처 음료이다.

향긋하면서도 텁텁함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차 맛이 누구나 좋아할 음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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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젓을 활용한 브런치 메뉴들도 한결같이 흡족한 맛이다.

고소하고 짭쪼금한 명란 소스와 잠봉뵈르, 버터의 조화가 환상적인 '명란 뵈르'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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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 브랜드 연구소'는 산복도로에 위치한 카페이니만큼 시원하게 펼쳐지는 멋진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다.

3층 카페와 4층 커뮤니티 공간에서는 통창을 통해,

그리고 5층 루프탑에서는 열린 공간에서 북항뷰를 만날 수 있다.

부산항과 원도심의 풍경이 어우러진 모습은 '명란 브랜드 연구소'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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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 브랜드 연구소'를 방문했다면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는 '이바구 공작소'도 꼭 들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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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구 공작소'에는 초량의 옛모습을 그려볼 수 있는 전시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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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빛나는 '이바구 공작소'의 초승달과 부산 원도심을 배경으로

예쁜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다.

올 때마다 정겨운 초량 이바구길!

부산 원도심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다면 부산 동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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