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가볍게 걷기 좋은 제주 동쪽 끝 초록 언덕과 하얀 등대 아름다운 섭지코지 붉은오름
가볍게 걷기 좋은 제주 동쪽 끝 초록 언덕과 하얀 등대 아름다운 섭지코지 붉은오름
제주의 풍경은 언제나 특별하지만, 그중에서도 섭지코지는 가볍게 산책하기 좋으며, 붉은 오름을 따라 올라가며 만난 제주 동쪽 바다의 풍경은 정말 시원합니다. 아이, 어르신 누구나 편하게 다녀가기 좋은 곳입니다.
섭지코지 제주도의 동쪽 해안에 자리 잡은 섭지코지는 제주 방언 '좁은 땅'이라는 뜻의 "섭지"와"곷"이라는 뜻의"코지"가 합쳐져서 섭지코지라는 하며 이곳은 조선시대에 봉화를 올렸던 연대가 있다. 어느 해안가와 달리 붉은 화산재 송이로 덮여져 있고 해안가의 많은 기암괴석들은 마치 수석 전시회를 여는 듯하며 선녀와 용왕의 신의 아들 간의 못다 이룬 사랑의 전설이 담긴 촛대 모양의 "선돌바위"는 쉬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길로 양옆에 자연 그대로 풀들과 바람에 흔들리는 들녘
이길 따라 덜으면 붉은 오름 등대를 향해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가 나옵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날씨가 제법 흐렸지만, 걷고 산책하기 오히려 좋았던 5월의 섭지코지 해안 산책로
'올인'촬영지 그리고 붉은오름 등대와 선녀바위가 어우러진 해안가 풍경은 정말 시원했습니다.
해안가 풍경 따라 걷다 보면, 바다 위 우뚝 선 석상 같은 바위, 섭지코지의 전설을 품은 '선녀바위'입니다. '촛대바위'라고도 불립니다.
이 선녀바위에는 슬픈 전설이 깃들어져 있다고 합니다. 옛날 옛적,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가 이곳 바다에서 목욕을 하다 인간 사내를 사랑하게 되었고, 그를 기다리며 이곳 바닷가를 떠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시간이 흘러도 그 사내는 돌아오지 않았고, 선녀는 끝내 바위가 되었다고 하지요. 마치 하늘을 향해 울부짖는 듯한 바위의 형상이, 전설을 더욱 생생하게 전합니다.
발길을 옮기다 보니 언덕 위에 돌로 쌓은 봉수대를 볼 수 있는데요 옛날 봉화 불을 지피던 협잡 연대라는 돌로 만든 봉수대가 세워져 있는데요 높이 4m, 가로세로 9m의 정방형으로 비교적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봉수대 원형 그대로 남아 있어 조선시대의 통신 수단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되기도 합니다.
봉수대 반대 방향으로 솟아있는 봉우리를 볼 수 있는데요 바로 붉은 오름입니다. 제주말로 송이라고 하는 붉은색 화산재로 이루어진 오름인데요 정상에 서있는 하얀 등대와 초록으로 물든 오름을 따라 걷는 길은 힐링입니다.
계단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바람이 불어와 온몸을 감싸며 제주 자연의 모습과 숨결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바람과 파도 그기로 자연의 새소리에 평화로운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붉은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섭지코지는 탁 트인 제주 바다와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붉은오름에서 보이는 흐린 날씨 어렴풋이 우도와 성산 일출봉이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풍경
정말 붉은오름 정상에서 보는 풍경은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듯했습니다.
올라오는 던 길이 아닌 반대 계단으로 내려가 제주바다 따라 해안 길을 더 걸어 보길로 했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반겨주는 듯 걷기 좋은 섭지코지 제주바당 길
제주바당 길 '바당'은 제주어로 '바다'를 뜻합니다. 이름 그대로,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걷는 길
제주바당 길 따라 걸으면 바람과 파도 소리 그리고 자연의 소리가 듣기 좋은 길입니다.
길 따라 무수히 피어난 들꽃과 들풀들이 바람에 살랑이고 심심치 않게 걷는 길을 반겨 줍니다.
그리고 제주말들이 풀을 뜯고 쉬는 제주 섭지코지의 자연 풍경이 동화 속 한 장면처럼 평화롭고 아름답습니다.
노란 금계국이 피기 시작한 섭지코지는 곧 노란 금계국이 물든 들판과 아름다운 붉은 오름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가볍게 걷기 좋은 제주 동쪽 끝 초록 언덕과 하얀 등대 아름다운 섭지코지 붉은오름 산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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