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보며 소원비는 해수관음상의 통영 연각사

바다보며 소원비는 해수관음상의 통영 연각사

통영 용남면 장문리의 바닷가에 있는 작은 절 연각사를 찾아갔습니다.

연각사는 큰법당은 2015년 4월 말에 낙성식을 가져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은 사찰입니다.

법당 안 석가모니 부처님은 바다를 바라다보이게 배치, 아미타 부처 와불도 모셔져 있다고 합니다.

이 사찰의 1층은 공양간이며, 2층은 종무소와 안심원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안심원에서는 편히 앉아 차를 마시며 쉴 수 있는 공간이라고합니다.

복잡한 시내를 벗어나 용남면의 한가한 거리를 달리다 보면 연각사 표지판이 보입니다.

2층의 전각이 연각사를 안내합니다.

해탈문앞에 작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이곳에 차를 주차하고 해탈문을 들어섰습니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해탈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마음을 비우고 해탈문을 들어섰습니다.

화려한 금장옷을 입은 사천왕상이 나쁜기운을 막아주고 있습니다.

통영 연각사의 해탈문입니다.

부조로 와불상을 세겨 놓았습니다.

시주하신 불자님들의 이름이 길게 세겨져 있습니다.

관세음보살 3존불이 법당을 지키고 있습니다.

소원비는 불자들의 소원초가 보입니다.

통영의 연각사

작고 역사도 얼마되지 않는 절에

통영 앞바다를 바라보며

해수관음상입니다.

삼성각은 사찰에서 산신·칠성·독성을 함께 봉안하는 불교건축물입니다.

삼성은 각각 재물과 수명과 복을 관장하는 존재로서, 전통신앙인 삼신신앙(三神信仰)과의 습합현상을 살필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때로는 이 삼성각 안에 고려 말의 삼대성승(三大聖僧)인 지공(指空)·나옹(懶翁)·무학(無學)의 삼성(三聖)과

칠성·독성 등을 봉안하기도 합니다.

통영 연각사에 소원당이 있습니다.

아마 소원을 비는 사람들이 찾아와서 소원을 빌라는 의미가 있는 곳인가 봅니다.

많은 사람들의 소원이 적힌 소원지가 천장에 매달려 있습니다.

통영 용남면 바닷가의 높은 곳에서 용왕단쪽으로 바닷가를 내려왔습니다.

통영의 바다입니다.

바다보며 소원을 비는 연각사입니다.

잠시 앉아서 쉬어가는 연각사의 바닷가 풍경입니다.

불교에서 용왕 또는 용신을 모신 사당입니다.

사찰에서 용왕 또는 용신을 모셔 둔 사당을 말한다. 사찰에서 용은 주로 법당 안팎에 조각이나 그림으로 그려져 있는데, 더러는 별도로 단을 두고 상(像)을 만들어 모시기도 합니다. 해안이나 섬에 있는 사찰에는 그러한 예가 흔합니다. 용은 고대 인도의 사신(蛇神) 신앙에서 발생한 것으로, 불교에 수용된 뒤에는 불법(佛法)을 수호하는 신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불법이 각 나라로 전파되면서 점차 형상이 바뀐 점입니다. 특히 발톱의 수가 그렇습니다. 인도의 용은 발톱이 6개, 중국은 5개, 우리 나라는 4개, 일본은 3개입니다.

연각사 입구에서 이준호 헤어샵 이정표를 봤습니다.

도심이 아닌 해안가에 그것도 절앞에 왜 헤어샵이 위치해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준호 헤어샵에서 삭발하고 연각사로 출가하기 쉽기 하기 위해서는 아닐까? 라는 망연한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그 내역을 살펴보니 연각사 옆의 빌딩은 편백호소찜질방(3층), 힐링커피(2층), 펜션&족욕(1층)이 입주해 있었다고 합니다.

2층 힐링커피는 그대로 인데 3층과 1층의 입주 업체가 셀럽하우스와 이준호 헤어샵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절과 헤어삽 어울리는듯 하닌듯한 통영 용남면에서 보는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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