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의 눈 닿는 모든 곳이

눈에 덮인 1월

오늘은 김제에서 겨울나는 방법의 하나, 눈이 내린 김제를 즐기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전라북도 내에서 김제도 손에 꼽히는 적설량이 많은 지역인데요.

이전에는 더 많이 내렸지만, 가뭄에 눈 소식이 적었는데 요즘은 다시 반가운 눈 소식이 들려옵니다.

농민분들은 너무 많은 눈에 사전에 대비해야 하는 일은 참 많지만 그런데도 쌓여있는 깨끗하고 흰 눈을 바라보고 있을 때면 괜스레 포근한 마음과 어서 즐기고 싶은 마음이 불쑥 올라오죠.

이번 겨울에 많이 내린 눈은, 김제시 내 거주하는 시민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가장 깨끗하게, 그리고 소복이 쌓인 눈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여러 곳이 있지만, 그중 제가 뽑는 장소는 바로 벽골제입니다.

공간도 굉장히 넓고, 사람들도 많이 찾질 않아 사람들이 길을 낸 자리 옆을 스치다 보면 새하얀 눈을 다시 한번 밟아볼 수 있기 때문이죠.

생각보다 벽골제를 떠올리는 사람들도 없는 것 같더라고요.

오랜만에 떠올리고 갔는데, 청룡과 백룡 사이에 빼꼼하니 반갑게 맞이하는 눈사람도 참 귀여웠어요!

김제시청 블로그를 방문하신 여러분들은, 이번 겨울에 소복이 쌓인 눈을 온전히 즐기고 싶으시다면, 벽골제를 떠올려주시는 건 어떠실까요?

따뜻한 패딩과 장갑, 그리고 신발까지 완전무장 한다면 눈밭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누구보다 신나게 즐긴 후, 죽산면에 생긴 청년들의 새 출발의 공간 트윈스테이블에 방문하여 얼어있는 몸도 녹이고 맛있는 디저트까지 먹고 마무리했답니다.

김제에서 겨울나기, 특히 눈이 쌓여 조금은 춥지만, 마음이 설렐 때 가족과 함께 깨끗한 눈밭을 함께 걸을 수 있는 벽골제로 초대합니다!

참고로 벽골제 제방 위에서는 썰매 타는 건 금지되어 있으니, 썰매 이용은 꼭 다른 곳에서 해주세요! 약속~

↘↘↘찾아오시는 길↘↘↘


사진·글 ⓒ 2023. 김제시 SNS 서포터즈, 김옥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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