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전
"모여라 꿈나무 어허 덩더꿍!" 을 주제로 제39회 솜리어린이민속큰잔치가 열리다.
1985년에 시작하여 39회째를 진행하는 사단법인 삼동청소년회와 원불교 중앙 교구 주최
솜리어린이민속큰잔치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익산 원광대학교 소운동장에서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익산시 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부사관 학교 군악대 퍼레이드 여는 공연으로 개장식 개회
원광대학교 소운동장을 한 바퀴 돈 부사관 학교 군악대가 개장 식장에 들어오고
대회장인 민성효 원불교 중앙교구장의 환영 인사와 익산시장의 축사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두 명의 어린이가 어린이 헌장낭독과 개회선언, 행사에 참여한 어른들의 투호 시범 투구로
놀이마당, 체험마당, 유아마당이 본격으로 시작되었다.
개장식 후 제39회 솜리어린이민속큰잔치를 축하하는 공연이 있었는데
태어로즈 태권쉽 영웅단 80여 명 어린이가 기합 소리와 함께 태권 퍼포먼스(격파 등)를 펼쳐
민속 큰잔치에 참여 한 모든 이들로부터 우렁찬 박수를 받았다.
소방, 경찰, 군인, 안전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루어진다.
군인, 경찰, 소방관의 정복을 입고 사진을 남기며 사회적 책임감을 함양할 수 있는 체험이 진행되었는데
소화기로 화재 진압과 심폐소생술 체험, 경찰복 입고 경찰차 타보기, 군복 입고
군용차량 타보는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최고로 인기가 있었던 체험프로그램은 비행기탈출과 화재 대피 완강기 체험인듯싶었다.
조금은 무서운 체험과정을 전부 겪고 나서 부모님들 품에서 웃는 어린아이들의 얼굴은 세상 무엇보다 더 아름다웠다.
소운동장 전체에서 이루어진 놀이마당, 어허 덩더꿍!
요즘 오징어 게임이라는 콘텐츠로 전통놀이를 통해 재미를 느끼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늘어난 듯싶었다.
투호 놀이, 고무줄놀이, 딱지치기, 구슬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고무신 던지기 등을 놀이하며,
조상들의 슬기를 익히고 함께 웃음을 나누는 현장이었다.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하는 굴렁쇠굴리기, 연날리기, 키질놀이, 알까지, 활쏘기, 공기놀이 등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그 속에서 한 장 한 장 찍는 사진을 인화해 가는 풍경은 언제까지 마음속에 살아 꿈틀댈 것만 같았다.
수덕호와 소운동장 주변에서 진행된
유아 마당과 팝콘 나눔 등 줄줄이!
수덕호와 소운동장 주변에서는 페이스페인팅과 자석낚시 등 유아마당의 체험이 이루어지고
장애의 이해, 나라지킴이, 카네이션 만들기 등이 진행되면서 줄 서기가 계속 이어지는 풍경이 점심을 넘어 오후까지 진행되었다.
나라의 보물이고 우리 사회를 지속할 수 있게 할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오늘뿐 아니라
언제든지 건강하고 씩씩한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참 소중한 일이기에 행사를 돌아보며
지역사회가 여럿이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환경을 늘 제공하게 되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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