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SNS서포터즈] "걸으며 만나는 은평의 역사" 6월 '은평역사길' 걷기 챌린지 후기‍♀️‍♂️

오늘은 6.25전쟁의 참상과

호국장병의 희생정신을 되새겨보는

6.25전쟁 기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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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는 현충일과 6.25전쟁기념일이 있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걷기 코스로

'은평 역사길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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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에 위치한 역사적 장소들을

돌아볼 수 있는 산책 코스로,

챌린지 성공 시 리워드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도 증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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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더워져서 걷기 힘들어지기 전에

저도 이 의미있는 챌린지에 도전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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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테마' 챌린지는

'워크온' 앱을 통해서 참여 가능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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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스마트폰으로 '워크온'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은평구 동별 걷기 커뮤니티’에 가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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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참여하고 싶은 챌린지를 선택하여

'참여하기'를 누른 후

해당 코스를 걷기만 하면

자동으로 인증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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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역사길 걷기' 챌린지는

진관사부터 역촌역 은평평화공원까지 이어지는

총 거리 6.2km, 소요시간 90분 정도가

걸리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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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진관사'부터 '은평평화공원'까지

걷는 동안에는 은평구의 어떤 풍경을 볼 수 있는지

걸어본 후기 자세히 풀어볼게요!🚶‍♀️🚶‍♂️

은평 역사길 걷기 챌린지의 시작은

고려시대 때 창건되어 이어져온 은평구의 천년고찰

'진관사'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진관사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된

1919년 즈음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국가 보물 제2142호로 지정된 '진관사 태극기'가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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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백초월 스님이

일제의 감시를 피해 진관사에 숨겨 보존한

'진관사 태극기'와 '독립신문'이

2009년에 발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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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입구 교차로부터 진관사까지

약 750m 정도 되는 길은

불굴의 항일정신과 독립의 염원이 담긴

'진관사 태극기'를 지켜낸

백초월 스님의 정신을 기리고자

'백초월길'이라고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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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초월길을 따라 걸으며,

진관사 계곡에서부터 흘러내리는

시원한 계곡물과 푸른 나무숲 풍경도 즐겨봅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은평구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인

'은평한옥마을'도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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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한옥마을을 지나 은평뉴타운 방향으로 걸으며,

차도를 가로지르는 생태다리 아래도 지나가고요.

요즘 많이 볼 수 있는

황토 맨발걷기길도 볼 수 있었어요.

도심 한복판에서 맨발걷기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있다는 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은평뉴타운5단지 사이를 지나

아파트 단지들을 가로질러 걸어봅니다.

곧 초록색의 메뚜기다리가 나오는데요.

메뚜기다리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구파발천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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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게 조성된 산책로와 구파발천,

그리고 시원한 인공폭포를 만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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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파발천 인공폭포는

은평구 SNS에도 많이 소개돼

점점 더 유명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출처: 은평구청 SNS

아쉽게도 제가 방문했을 때는

폭포가 가동되는 시간이 아니라

폭포 구경을 하지 못했지만,

폭포물이 흘러내릴 때 정말 장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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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폭포 운영 시간은

13:00~14:00/15:00~16:00

18:00~19:00/20:00~21:00로

하루 총 네번 가동되니 시간 맞춰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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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은평구 SNS

메뚜기다리 맞은편 길 건너에는

'사비나 미술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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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에 개관한 '사비나 미술관'은

2018년에 새건물을 지어 은평구로 재개관해,

구민들에게 다양한 전시를 소개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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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은평구 SNS

이제 독바위역에서 불광역까지 이어지는 길

'권애라로'를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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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애라 선생은 3.1운동 당시 개성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한 여성 독립운동가 입니다.

우리나라 독립운동에 힘쓰다

1973년 은평구 불광동 자택에서

여생을 마감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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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는 권애라 지사를 기리고자

불광역에서 독바위역까지 약 940m 구간을

명예도로 '권애라로'를 조성해

민족정기와 애국의지를 바로 세우고,

미래세대에게 항일 독립운동의

의미를 계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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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애라로가 시작되는 독바위역 옆에는

은평구의 가볼만한 박물관 중 하나인

'다문화박물관'도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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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애라로의 끝 부분인 불광역에는

1970년에 개장한 은평구의

대표 재래시장 중 하나인

'대조전통시장'도 들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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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의 유혹에

잠깐 챌린지를 잊을 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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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은평 역사길 걷기 챌린지 코스의 종착역!

바로 '은평평화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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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원에는 한국에서 태어난 미국인으로,

6.25전쟁이 일어나자 자원 입대하여 참전했다가

전사한 '윌리엄 해밀턴 쇼' 대위의 동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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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한국인이라 여기고

우리 국민의 아픔에 동참하고자 한

쇼 대위를 기리고자 세워졌다고 합니다.

"은평 역사길 걷기 챌린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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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부터 은평평과거리까지

총 거리 6.2km 정도 되는 코스를 걸어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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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부터 한국전쟁까지

우리 근대 역사의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었던 코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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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짧은 거리 안에

박물관, 미술관, 자연명소들이

분포하고 있는 아주 알찬 코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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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걷기 챌린지는

오는 30일까지 계속될 예정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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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기 좋은 선선한 날

은평구 곳곳에 위치한

의미 있는 역사적 장소들도 가보고,

챌린지 성공으로 성취감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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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걷기 챌린지

✅은평구 우리 동네 현충 시설

✅은평구 대표 미술관·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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