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기자단] 파주 운정신도시의 보석 같은 공간 '운정호수공원'

[최병용 기자]

운정신도시는 경기도 파주시에 건설된

제2기 신도시입니다.

운정호수공원은 약 15만 평의 대지 위에

다양한 볼거리와 유비쿼터스가 결합된 휴게 공원으로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선물하는 곳이라 소개해 드립니다.

운정신도시에 있는 운정호수공원 ⓒ최병용 기자

운정호수공원 종합안내도를 보니

테라스 가든, 아쿠아프라자, 공릉 폭포, 수변 카페, 스카이브릿지,

에코토리움, 우듬지탐방로, 숲속초화원, 어린이놀이터, 전통정원 등 다양한 시설로 가득합니다.

운정호수공원 종합안내도 ⓒ최병용 기자

호수공원 내에는 파주시 공공 키즈카페인

놀이구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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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놀이구름은 EBS 캐릭터를 기반으로 조성한

가족 친화형 어린이 문화 체험 시설로

환상의 숲, 꿈의 마을, 모험의 세상 등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이 다양한 액티비티와 놀이를 통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운정호수공원 내에 있는 파주시 공공 키즈카페 '놀이구름 ⓒ최병용 기자

차근차근 운정호수공원을 한 바퀴 걸으며

주요 시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3시간까지 무료로 주차할 수 있어 차를 갖고 방문해도 편한 마음으로 공원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운정호수공원의 하늘 분수 ⓒ최병용 기자

50m 높이까지 물을 뿜어내는 하늘 분수의 시원한

물줄기가 가슴을 뻥 뚫리게 합니다.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 올리는 분수를 영상으로 보면서 더위를 식히시기를 바랍니다.

운정호수공원은 신도시 아파트의 스카이라인과 공원이

조화를 이룬 느낌입니다.

신도시 어느 방향에서나 공원으로 접근하기 편하도록

브릿지가 곳곳에 잘 만들어져 있어

시민들을 충분히 배려했단 생각입니다.

운정신도시에서 접근하기 좋은 운정호수공원 ⓒ최병용 기자

CD처럼 생긴 조형물이 잔디밭에 가득한데

설명을 찾을 수가 없네요.

파주시에서 다양한 음악 관련 행사가 많이 열리는

음악 도시를 상징하는 의미로 생각이 됩니다.

넓은 잔디밭 위에 있는 CD처럼 생긴 조형물 ⓒ최병용 기자

100개의 테라스에 아름다운 꽃이 피는

테라스 가든입니다.

계절 별로 아름다운 식물과 꽃이 자라고 피어나도록

계단식으로 꾸며 놓아 정원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100개의 테라스에 아름다운 꽃이 피는 테라스 가든 ⓒ최병용 기자

운정호수공원의 비경을 위에서 바라보며 걷는 길이

호수 주변으로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호수 주변으로 거미줄처럼 연결된 숲길은

여유로운 산책을 가능하게 합니다.

운정호수공원의 호수 주변으로 조성된 숲길 ⓒ최병용 기자

걷다가 잠시 녹음이 짙은 벤치에 앉아 숲이 주는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시며 쉬어 가는 건 행복입니다.

호수 공원이 선사하는 사계절 다양하게 변하는 경치를

통해 계절의 아름다운 변화와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숲길을 걷다 잠시 쉬며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벤치 ⓒ최병용 기자

산책로 중간에는 호수를 바라보며 운동을 할 수 있는

운동기구가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실내의 답답함을 벗어나 호수를 바라보며 하는 운동은 더 큰 묘미가 있어 보입니다.

호수를 바라보며 운동할 수 있는 운동기구 ⓒ최병용 기자

호수 중앙에 있는 한국형 정자는 운정호수공원의

백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식 전통 정자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끼며

쉬어 가기 좋은 장소입니다.

호수 중앙에 있는 한국식 전통 정자 ⓒ최병용 기자

전주 이씨 상원군 이세령 가문

충신 열녀정려편액이 보존된 ‘충열의 집’입니다.

1636년, 병자호란 때 상원군 이세령은 적군에게

붙잡혀 치욕을 당하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낫다며

남문루에 올라가 불을 놓아 자결했다고 전해집니다.

충신 열녀정려편액이 보존된 '충열의 집' ⓒ최병용 기자

어린이를 위한 운정 유아숲체험원도 있습니다.

밧줄 놀이, 인디언 집, 외나무 징검다리, 그물침대,

나무 해먹, 나무 미로정원 등 어린이들의 창의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 놀이시설이 가득합니다.

어린이를 위한 운정 유아숲체험원 ⓒ최병용 기자

유아숲체험원 주변에서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먹이 활동을 하는 청설모, 다람쥐 등 귀여운 동물을

만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동물의 먹이 습성 등

생태 체험 학습에 좋습니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청설모와 다람쥐 등 귀여운 동물을 만날 수 있다. ⓒ최병용 기자

호수 중간에 연결된 브릿지에는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고

중간에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벤치에 앉아 호수 풍경과 숲을

바라보기만 해도 좋습니다.

호수 중간 연결된 브릿지에 설치된 그늘막 ⓒ최병용 기자

운정호수공원이 너무 넓어 다 돌지 못했지만,

인공적인 공원을 지양하고 자연을 최대한 살려 조성한 생태공원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풀과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생태 데크 탐방로가

숲 사이로 잘 조성되어 편합니다.

인공적인 공원을 지양하며 자연을 최대한 살려 조성한 생태공원이다. ⓒ최병용 기자

대형 인공폭포인 공릉폭포는 운정신도시의 상징적인 아름다운 물 경관을 연출하는 곳인데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질 때 방문하면 정말 장관입니다.

인공폭포 정상에는 폭포를 조망하는 흔들의자가

설치되어 폭포와 호수 공원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뷰포인트입니다.

운정신도시의 상징적인 대형 인공폭포인 공릉폭포(왼쪽)와 폭포 정상에 있는 흔들의자 ⓒ최병용 기자

호수 공원 안에 예쁜 카페가 있습니다.

휴식도 하며 맛있는 커피를 한잔할 수 있는 공간이

공원 안에 있다니 너무 행복합니다.

카페 주변으로 노란색 금계국이 가득 피었습니다.

호수공원 내에 있는 예쁜 카페 ⓒ최병용 기자

공원을 횡단하는 스카이브릿지에서는

넓은 공원의 전망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스카이브릿지와 연결된 에코토리움은 호수의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시와 학습공간으로서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스카이브릿지와 연결된 에코토리움 ⓒ최병용 기자

운정호수공원의 녹음이 우거진 숲길과 녹색의 잔디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입니다.

더욱 많은 시민이 운정호수공원을 찾아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랍니다.

사계절 아름다운 호수의 비경을 바라보며 걷다 보면

입가에 미소가 번지며 희망이 생기는, 그런 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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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이 아름다운 운정호수공원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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