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비래동 맛집, 정갈한 한상 '산내들' 고등어 보리밥 정식

대전IC 근처에 있는 비래동 맛집 '산내들'에 다녀왔습니다. 외관부터 깔끔한 분위기에 카페 같은 느낌도 들었는데 간판을 보니 밥집이구나 싶었어요. 얼마 전부터 고등어가 먹고 싶었는데 때마침 발견했답니다.

​

​

​

​

내부로 들어가니 밝고 넓은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어요. 브레이크타임 시작 30분 전에 도착해서 못 먹을까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받아주셨습니다.

​

​

​

​

메뉴는 딱 3가지가 있습니다.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한 석갈비 보리밥 정식과 떡갈비 보리밥 정식, 그리고 1인 주문이 가능한 고등어 보리밥 정식이 있었어요.

​

저는 혼밥하러 왔기 때문에 고등어 보리밥 정식으로 주문했습니다.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정식을 먹을 수 있다니 가성비 좋은 '산내들'입니다. 메뉴판이 그림으로 되어 있어 고르기가 더 편해 보이죠?

​

​

​

​

테이블 위에는 컵과 물티슈까지 준비되어 있었어요. 기본으로 주는 물도 시원한 보리차! 저는 그냥 맹물보다 보리차 주는 집이 더 맛집 같은 느낌이 들어요.

​

​

​

​

고등어 보리밥 정식은 11,000원에 가성비 넘치는 식사를 하고 올 수 있어요. 그래서 추천해 드리고 싶은 메뉴입니다.

​

기본 반찬이 8개가 나오고요! 잡채, 애호박전, 물김치, 김치, 계란말이, 간장새우장까지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플레이팅도 너무 이쁘죠? 근데 이게 끝이 아니더군요.

​

​

​

​

고등어와 된장찌개, 6종 비빔야채들까지 나와요! 청양에서 직접 농사지은 우리 먹거리를 이용하였다고 하니 먹을수록 더 건강해지는 느낌이었어요.

​

기대 없이 방문했는데 혼밥하러 와서 호사를 누리는 기분이 들더군요. 집에서는 이렇게 차려 먹기 힘든데 한 번씩 생각날 것 같아요.

​

​

​

​

다채로운 비빔나물과 야채들을 보리밥 위에 남김없이 넣어주고 고추장과 참기름을 기호에 맞게 넣어줍니다. 맛깔스럽죠?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저는 다 먹지도 못했어요. 야채들이 신선하고 간도 딱 좋았습니다.

​

​

​

​

메인메뉴인 고등어도 비린내 하나 없고, 간도 딱 맞았어요. 바삭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게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

​

​

​

마지막 후식 커피와 복분자 음료, 사탕까지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손님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보이는 비래동 맛집 산내들이었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셨고 음식도 정갈해서 또 방문하고 싶은 '산내들'이었습니다.

​

▶ '산내들' 이용안내

- 주소 : 대전 대덕구 비래서로9, 1층

- 영업시간 : 11시~19시 50분

- 브레이크타임 : 15시~17시

- 문의전화 : 042-636-2636

※ 휴무 : 매달 2, 4번째 토요일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