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수궁동 마을축제로 남녀노소 신났다!

제8회 수궁동 마을축제 메인무대에 모인 주민들

가을 하늘은 높고 단풍이

아름다운 계절, 수궁동에는 주민들의

웃음꽃이 만발했습니다.

제 8회 수궁동 마을축제가

2023년 10월 21일(토)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

궁동생태공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수궁동 마을축제 포스터

주민자치프로그램 및 주민(학생) 동아리,

먹거리장터, 주민노래자랑

벼룩시장 및 체험부스로

수궁동 동네가 들썩들썩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는데요.

​

가족체험 부스 모습

그중에서도 체험부스가 알차게 준비되어

아이와 함께 가족이 즐기기에 좋은

주말을 선물했습니다.

멀리가지 않아도 구로구 우리 동네에서

즐기는 가을의 풍성함!!

​

내손 내맘 효자손 인형만들기 부스

수궁동 작은도서관, 수궁동 자원봉사 캠프,

구립궁동종합사회복지관, 통장협의회 등의

수궁동 마을의 기관들이 협력, 봉사하여

궁동생태공원과 수궁골 메뚜기 농장 인근을

꽉 채웠습니다.

​

수궁동 작은도서관 체험부스 모습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 부스가 가장

인기가 많았는데요.

수궁동 작은도서관에서는 슈링클스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미리 도서관에서 준비해온 도안을 대고

간단하게 그림을 그리고 색칠을 한 후에

오븐에서 구우면 나만의 악세서리가

완성되는 체험이었습니다.

​

수궁동 작은도서관 부스의 슈링클스 체험 모습

가방이나 핸드폰 등에 모두

활용 가능한 액세서리로

즐겁게 만들고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또 옆에서는 도서관에서 가지고 나온

책 나눔도 진행이 되고 있어서

책을 펼쳐보며 본인에게 필요한 책을

고르면 1권씩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

책 나눔으로 받은 책

책은 읽고 소장하는 것도 있지만,

도서관에서 이렇게 한 번씩 방출해주시면

아이와 함께 필요한 책을 골라갈 수 있으니

너무 좋은 나눔의 순환이었습니다.

​

걱정인형 만들기 체험 부스 모습

어린 아이들이 많이 했던

걱정인형 만들기 체험은

그림책 모임활동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입니다.

<나는 ( )사람이에요> 동화책을 읽고

세상과 마주한 우리를 위한 응원으로

우리 가족만의 걱정인형을 만드는 체험이었습니다.

1부는 13:30, 2부 14:10, 3부 14:50,

4부 15:30 4회에 걸쳐 진행된 체험에서는

아이들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걱정인형이

만들어졌습니다.

​

엄마와 함께 걱정인형을 만드는 초등학생 아이의 모습

무엇보다 그림책을 통한 활동이라

집에서도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다양한 활동으로 확장시킬 수 있고,

또 가족이 만든 걱정인형은

이후에도 집안에 놓고

추억과 함께 서로의 걱정을 위로,

응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벼룩시장 부스 모습

벼룩시장에서는 여러가지 옷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아이들 옷이 인기가 많았는데요,

어린 아이들은 쑥쑥 성장하기에

이런 벼룩시장에서 득템할 수 있는

기회가 주민들에게는 또 하나의

즐길거리였습니다.

​

먹거리 부스들이 시작되는 곳

이런 행사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장터는 늘 인기인데요.

국수, 어묵, 떡볶이, 도토리묵, 순대, 김치전 등

모두 5천원으로 저렴하게 배도 채울 수

있어서 많은 주민들이 이용했습니다.

​

수궁동 마을축제 행운권

여러가지 체험 부스 속에서

근처 동네에 사는 가족들의 참여도가

높아서 부스의 봉사자들은 계속 바빴지만,

즐겁게 움직이는 모습이 수궁동의 단풍 만큼이나

아름다운 손길로 보였습니다.

또 메인무대에서는 주민노래자랑이 있었고,

주민들이 기대하는 행운권 추첨도 있었습니다.

​

수궁동 주민이 아이와 함께 행운권 당첨에 기쁜 모습

궁동생태공원 인근에 살고 있는 주민이

행운권 7등 당첨이 되어

믹서기를 선물로 들고가는 모습이었는데요.

어린 딸과 함께 마을축제에 참여하여

아이는 효자손 체험도 하고

주말 너무 만족스런 시간을 보냈다며

아이와 함께 활짝 웃었습니다.

​

아이들의 신나는 체험 모습

제8회 수궁동마을축제는 이렇게

다채로운 체험과 먹거리, 선물, 나눔, 노래자랑 등으로

신나고 풍성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요즘 동네 주민들끼리 모일 기회가

적어지는 사회의 흐름 속에서

이런 마을축제는 아이들에게도 너무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고, 주민들에게는

동네에서 즐기는 가을 나들이가 되고 있습니다.

​

제8회 수궁동 마을축제 모습

수궁동이라는 공동체로 함께 같은 지역에서

살아가고 있기에 이런 기회를 통해

남녀노소가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며 마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수궁동마을축제가

잘 이어지기를 응원하고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