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2월 축제 모음.zip

이불 밖은 위험한 계절, 겨울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른 계절과 비교해 외출이 줄어들고 활동량도 줄어드는데

우리는 겨울잠을 자는 곰이 아니기에 움츠러들지 말고 즐거운 일을 찾아 외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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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려는 결심과 집에 있고 싶은 나태함이 여전히 싸우고 있다면, 경남 12월 축제로 가보시길 바랍니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경남에서 열리는 12월 축제를 꼼꼼하게 비교해 보고 나가야 할 이유가 만들어 12월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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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시작되면 고성 대가저수지와 해안 갯벌 지역에 겨울 철새가 찾아옵니다. 약 123종의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는 3,000㎞ 떨어진

몽골에서부터 날라온 독수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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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철새인 독수리는 현재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으로 20여 년간 독수리 구호 활동을 꾸준히 펼친 덕분에 11월이 되면

날개 길이만 최대 3m가 넘는 독수리 약 800마리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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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를 직접 보고 먹이도 줄 수 있으며 멸종위기 독수리 보호와 그 중요성을 생각해보게 하는 <고성 독수리생태축제>는 올해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립니다. 독수리생태축제인 만큼 ‘날아라 독수리 날리기 대회’, ‘독수리 모자 만들기’ 등 독수리와 관련된 체험도 할 수 있고 ‘독수리 방사’를 볼 수 있으며, 그 외에 진짜 메뚜기는 아니지만, 정성껏 색칠한 나만의 메뚜기로 멀리뛰기 대회와 체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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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를 방사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첫날에 고성박물관 ‘고성독수리심포지엄’도 개최하여 관심이 있는 분들은 참여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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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곳곳에 울려 퍼지는 캐럴과 크리스마스 장식은 마음을 설레게 하며 12월 25일을 기다리게 합니다.

아직 한참 남은 것 같아 아쉬운 분들은 미리 크리스마스를 경험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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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에서는 12월 2일부터 <김해 세계크리스마스문화축제>가 열립니다. 다양한 나라의 크리스마스 문화를 접해볼 수 있는 축제로 올해 10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12월 2일 시민의 종 광장에서 점등식을 시작으로 김해의 밤을 아름답게 물들일 예정이며, 개막식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12개국 15팀이 참여해 세계크리스마스 트리도 꾸미고, 6~8개국의 크리스마스 음식도 맛보며 10개국 12개 팀이 참여한 캐럴송대회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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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시작한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이 올해 6회를 맞이했습니다. 많은 음악 장르 중에서도 재즈는 틀 안에 규정하지 않고 형식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형식의 음악을 선보이는데 진주는 재즈 1세대인 손목인, 이봉조 등의 아티스트를 배출한 역사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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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국내 아티스트인 카더가든, 윤시내, 국카스텐, 제니스, 허소영과 스위스 밴드 A.L.O, 이탈리아 밴드 블랙 볼 부기, 아일랜드 로이코 트리오, 나이지리아 스탠리 오코로로 라인업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온라인 예매는 마감되었기에 전화 예매(055-743-6990)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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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진주문고, 로스팅웨어, 슈리엔 등 지역대표브랜드와 재즈가 만다는 JAZZ아트마켓, 지역 예비 아티스트를 발굴·양성하는 마스터클래스 등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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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을 어디서 보내실 예정인가요? 편안하게 집에서 가족들과 보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한 해의 마무리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혹시 사람들과 다 같이 한해의 아쉬움과 새해의 시작을 보내고 싶다면 <거제장승포항 송년불꽃축제>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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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놀이를 포함한 다양한 체험과 축하공연 그리고 해가 지면 20분 넘게 이어지는 불꽃축제는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에 대한 희망을 그려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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