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로 귀여운

묫바람(?)이 불고 있는 요즘

우리나라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중의 하나인

고인돌에 관해 이야기해 볼까 해요😃

우리나라에는 전국적으로

30,000여 기의 고인돌이 분포되어 있는데요.

특이하게도 3개의 지역에 수백 기 이상의

고인돌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답니다.

그중 한곳이 강화도이며,

고인돌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규명하는

중요한 유적지로 자리 잡고 있답니다.


강화의 고인돌은 다른 지역의 고인돌들과는

조금 다른 점이 있는데요.

한 지역에 집중분포 된 고인돌들과는 다르게,

강화에는 부근리, 삼거리, 오상리 등의 지역에

넓게 분포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강화에는 총 120여 기의

고인돌이 분포되어 있고

이 중 강화 지석묘와 점골 고인돌을 포함한

5개의 고인돌군은

2000년 12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답니다.

강화 고인돌은 대부분

해발 100~200m 사이에 많이 분포되어 있고

국내 다른 고인돌 평균 고도보다 높답니다.

현재 강화 고인돌은 바다와 먼 곳에 자리 잡고 있지만

간척을 통해 조성된 것을 반영한다면

그 당시에는 해안가 언덕에

조성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탁자식과 바둑판이 섞여 있으며,

고인돌에서는 청동기시대 유물들이 출토되고 있습니다.


✔️ 강화도 대표 고인돌 ✔️

강화 부근리 지석묘 (사적 제137호)

📍 강화군 하점면 부근리 317

우리나라 최대의 탁자식 고인돌로

청동기시대 건립된 전형적인 탁자식 고인돌로

덮개돌 무게만 약 80t에 달하는데요.

이를 옮기기 위해서는 약 800명 이상의 인원이

동원되었을 거라 보고 있답니다.

부근리 지석묘 부근에는

해발 50m 내외의 낮은 구릉과 평지에

16기의 고인돌이 분포되어 있고 삼거리 유적과

비슷한 유물들이 들어 있을 거라 짐작하고 있답니다.


강화 내가 오상리 고인돌

📍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16호

길이 335m의 큰 편의 고인돌로

돌널형태의 바닥은 맨바닥을 그대로 사용하였는데요.

주변에 10기의 고인돌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발굴 당시 돌화살촉, 바퀴날도끼, 반달돌칼 등

다양한 석기류가 출토되었고

민무늬토기, 붉은간토기 등의 토기류가 출토되었답니다.


강화 대산리 지석묘

📍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31호

북산의 북쪽 능선의

맨 마지막 자락에 있는 대산리 지석묘는

해발 약 20m 위치의 평평한 대지 위에

약간의 흙과 자갈이 이용되었는데요.

고임돌이 무너진 상태에서 덮개돌이 내려앉아 있답니다.


강화 부근리 점골 고인돌

📍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32호

해발 15m 정도의 낮은 지대의

밭에 자리 잡고 있으며,

고임돌이 기울어져 무너져 내렸던 것을

현재 원형 그대로 복원하였답니다.

전형적인 탁자식 고인돌로 마감돌이

유실되지 않고 잘 보존되어 있어

강화지역에 분포한 고인돌의 구조와 형태를 파악하는데

귀중한 고인돌 유적이 되었답니다.

고인돌의 유적은 한국 청동기시대의

사회구조를 알 수 있고

동북아시아 선사시대의 문화교류를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유산이 되고 있는데요.

선사시대의 문화상은 물론

사회구조, 정치 세계까지

지난 역사를 알 수 있는 보존 가치 높은 유적으로

아이와 함께 강화 고인돌에 방문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

아이와 함께 배우며 여행하는

이번 주말에는 여기 어떠세요?

# 어서오시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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