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를 중심으로 길게 뻗은 산책로! 주민 힐링 명소 인천 서구 루원시티 바람꽃공원

안녕하세요 서동이에요(❁´◡`❁) 오늘은 서구 가정동 주민분이라면 굉장히 익숙할 힐링 산책 쉼터, '루원시티 바람꽃공원'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도심과 근접한 자연 공간으로 인근 주민분들이 산책과 운동을 즐기기에 제격인 공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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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꽃 피는 산책로, 여름에는 아이들의 물놀이장, 가을에는 낭만 있는 노을 명소, 겨울에는 물멍 산책 맛집이 되는 사계절 힐링 명소인데요. 때때로 음악 분수도 운영하고 있어 산책 중 볼거리가 가득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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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김광석 기자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루원시티 바람꽃공원의 후기를 함께 보실까요?

안녕하세요! 서구 SNS 서포터즈, 사진가 김광석입니다.

오늘은 소개해 드릴 바람꽃 공원은 인천 서구 가정동에 있는 작은 공원입니다. 바로 옆에 갯들공원, 소금꽃 공원과 함께 인근 아파트 단지와 초등학교 학생들의 쉼터가 되어주는 일상공원이죠.

이전에 소개해 드린 드림파크 야생화 단지나 정서진공원 등 서구의 대표 관광명소 역할을 하는 공원보다는 가좌이음숲처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산책로가 되어주는 공원입니다.

특히 공원을 걷는 동안 초등학생 친구들을 정말 많이 만났는데요. 바로 옆에 있는 가원초등학교 학생들이 등,하굣길로 이용하는 공원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공원 한편에는 여름철 물놀이 시설로 활용되는 공간도 있었는데요. 동네 산책로인 공원에 놀이공원 스케일의 물놀이 시설이 있다는 것에 가정동 친구들이 정말 부러워졌습니다 :)

여기까지 안내드리면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공원인가? 하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는데요. 바람꽃 공원의 매력은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어른들을 모두 품는 시설과 스케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공원의 다른 한편에는 자연에서 살아가는 오리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물질을 하고 있었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어르신들께서 농을 주고받으시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억새풀과 버드나무가 만들어주는 운치 가득한 풍경은 가만히 앉아서 바람을 맞는 저에게도 충분한 힐링이 되었습니다 :)

특히 공원을 전체적으로 관통하는 작은 호수에 비친 아파트 단지가 너무 예뻤는데요. 이날은 날씨가 맑고 쨍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날이 맑은 날 노을이 지는 풍경이나 야경을 본다면 정말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다만 바람꽃 공원은 물이 얕아서 물에 들어가고 싶은 욕구가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원에 여러 장소에 설치된 안내글처럼 눈으로 보기엔 얕고 안전해 보여도 이끼가 많아 미끄럽고, 인근에 비해 지대가 낮아 우천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꼭! 통행로를 이용한 통행만 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

잘 조성된 물가를 중심으로 산책로가 둘러싸고 있는 바람꽃 공원은 과거 갯골의 흔적을 그대로 재현했는데요. 도심에 근접한 수변공원인 바람꽃공원에서 자연과 하나 되어 산책을 즐기면 기분이 상쾌해질 거예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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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많이 쌀쌀해졌지만 그럴수록 몸을 더 움직여줘야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겠죠? 건강을 위해 하루 10분이라도 가까운 거리에 산책을 나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럼 서동이는 다음에 또 새롭고 유익한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