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원으로 커트가 가능한 착한 가격업소 수정미용실

5000원으로 커트가 가능한

착한 가격업소 수정미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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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년을 맞이하는 아이들의

긴 머리를 자르기 위해 헤어숍을 알아보다

5,000원으로 커트를 할 수 있는

미용실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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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대전광역시 서구 괴정동에

위치한 수정 미용실입니다.

행정자치부와 대전광역시 서구에서 선정한 착한 가격 모범업소로 가격, 서비스 등을 고려해 지정되는 착한 가격업소 수정 미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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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미용실은 제38회 KBA 컵 국제미용예술경연 대회에서 커트와 퍼머 수상 경력과 100% 천연펌과 천연 염색 전문점이라고 합니다. 천연펌은 잔취가 100% 나지 않고 아토피 피부 염증이 있는 두피에도 안전하게 펌을 할 수 있으며 임산부, 수유부, 어린이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펌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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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미용실은 2016년 착한 가격업소 관련으로 대전광역시 표창장을, 2022년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방송에도 착한 가격업소로 출연한 곳이기도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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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지 다른 착한 가격업소들과는 다르게 “챔피언” 그림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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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가격업소 중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과 이용객들의 호응도가 좋은 업소를 선별해 LED 챔피언 착한 가격업소 표찰을 제공했었는데 그중 한 곳이 수정 미용실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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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는 남, 여 모두 5000원 새치 염색은 10,000원 펌과 새치 염색 한 번에 할 경우 20,000이라고 하니 정말 착한 가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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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 방문해 보니 한곳에서 오래 한 미용실답게 머리를 하지 않아도 편하게 오셔서 담소를 나누는 손님도 계시더라고요.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는 미용실로 오래된 단골분들이 이용하며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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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를 하기 위해 미용의자에 앉자 머리는 어느 정도 길이로 자를 것인지 이야기하며 바로 커트를 시작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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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이런저런 좋은 말씀도 해 주시며 첫째 아이의 커트가 진행되었답니다. 직모스타일의 머리라 똑단발로 하면 무거워 보이고 예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샤기컷으로 알아서 잘라 준다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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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가위를 이용해 거침없이 머리카락을 자르며 커트를 진행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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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는 머리카락 기부를 하려고 한다고 말씀드리니 고무줄로 묶어서 길이 체크해 보고 잘라주셨답니다. 기부할 자른 머리카락은 비닐에 넣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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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짧아질 수 있는데 괜찮은지 아이가 혹여라도 짧아진 머리를 보고 속상해할 수도 있을까 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커트를 진행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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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을 보니 한 분야에서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꾸준히 일해 오신 사장님이 대단해 보이시더라고요. 이름 있는 유명한 헤어숍처럼 세련되진 않았지만 사장님과 함께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정겨운 곳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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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 커트 5,000원이란 금액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 가격업소 수정 미용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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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소셜기자 ㅣ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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