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5월 봄꽃명소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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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

5월 봄꽃명소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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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청군 공식 블로그 지기입니다.

저번주에 한바탕 비가 내린 덕분인지 그야말로 완연한 봄날입니다.

오늘날씨를 보니 산청은 최고 27도까지 올라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날은 따뜻해서 좋지만 이대로 여름이 찾아올까 걱정인건

저 뿐만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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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처럼 아직 봄을 보내주기 싫은 분들을 위해

5월에 만날 수 있는 산청의 봄꽃들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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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 철쭉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1-2

🪷4월 중순~5월 중순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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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황매산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철쭉 군락지입니다.

해발 800~900m의 드넓은 구릉지에 펼쳐진 철쭉밭은 5월이 되면

분홍빛 물결로 넘실거리는데요.

산행을 하며 발아래 펼쳐진 철쭉 군락을 감상하면 마치 분홍빛 융단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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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는 황매산 철쭉제가 열려 다양한 문화행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축제가 아니더라도 완만한 경사의 산책길을 걸으며 느긋하게 철쭉을 감상할 수 있어서

남녀노소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오는 봄꽃명소입니다.

철쭉이 지는 시기는 보통 5월 20일 전후로, 짧은 기간 동안만 볼 수 있으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산청의 봄을 대표하는 상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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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 황매화

📌산청군 차황면 황매산 초입 만암마을 일원

🏵️4월 중순~5월 초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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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과 함께 황매산을 대표하는 꽃으로 황매산 초입부터

길가에 줄지어 피어있어 산행의 시작부터 봄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매화와 외형적으론 비슷해서 황매화로 불리지만 사실 매화랑 황매화는 완전히 다른 종인데요!

매화는 장미과 벚나무속에 속하지만 황매화는 장미과 황매화속에 속합니다.

피는 시기도 다르고 꽃의 색상 또한 다르죠.(매화 - 붉은색, 흰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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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화는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피어납니다.

눈이 쨍할정도로 선명한 노란색 꽃잎이 특징으로 산길을 따라 이어진

황매화 군락은 봄 햇살과 어우러져 산행의 설렘을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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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포림 찔레꽃

📌산청군 차황면 실매리 금포림

🌼5월 초~5월 말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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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면 금포림 길을 따라 하얗고 소박한 찔레꽃이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찔레꽃은 5월에서 6월 사이에 개화하며, 산야를 하얗게 수놓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찔레꽃은 작고 수수하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은은하고 달콤한 향기가 퍼져

산책하는 이들의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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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엔 장사익씨의 대표곡인 ‘찔레꽃’ 노래비가 세워져 있는데요!

2007년 광역친환경단지로 지정된 것을 축하하는 자리에

찔레꽃을 부른 소리꾼 장사익씨가 축하공연을 와주었고 이 인연이 시작되어

장사익씨와 산청군, 지역주민들 사이에 유대감이 형성되었습니다.

이 후 2011년부터 매년 찔레꽃이 만발하는 시기가 다가오면

이곳 금포림에서 ‘찔레꽃 음악회’를 열고 있습니다.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인한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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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비량면 금계국

📌산청군 생비량면~삼장면 강변

🏵️5월 중순~8월경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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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비량면 양천강변 둑길은 5월이 되면 샛노란 금계국으로 화사하게 물듭니다.

약 4km에 이르는 강변 산책로를 따라 금계국이 길게 펼쳐져 있어

봄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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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국은 5월부터 8월까지 피어있어 오늘 소개해드린

5월 봄꽃중 가장 긴 개화시기를 지니고 있는데요.

‘상쾌한 기분’이라는 꽃말처럼, 뚝방길을 따라 쭈욱 이어지는 노란 꽃길을

걷다보면 상쾌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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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남 산청의 5월 봄꽃명소들을 하나하나 소개해드렸는데요!

따스한 봄날, 아름답게 피어난 꽃들을 바라보며 기운도 얻으시고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시는 것을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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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하루가 봄꽃처럼

환하게 피어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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