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뷔페 맛집 2선

취향 따라 즐기는 그랜드힐스턴, 라루체

초여름 바람이 제법 더워진 6월,

입맛도 점점 다양해지는 요즘입니다.

한 가지 음식으론 아쉬운 날,

이것저것 골라 먹는 즐거움이 있는 뷔페만큼

만족스러운 선택도 없겠죠.

전주에는 맛은 물론 가격까지 챙긴

뷔페 맛집들이 꽤 많은데요.

오늘은 취향 따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전주 뷔페 맛집을 소개해드릴게요.

전주 뷔페 맛집 - 그랜드힐스턴

전주 사람이라면 한 번쯤

그랜드힐스턴 하객으로

초대받았을 거예요.

결혼식장으로 익숙한 이곳,

오늘은 전주 뷔페 맛집으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점심시간의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담아보려 합니다.

본관 앞에는 넉넉한 주차장이 있고,

그 옆으로는 주차타워도 있어

접근이 매우 편리했어요.

런치 가격은 19,900원!

가격 대비 구성이 꽤 알차서

평일 점심 모임 장소로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프런트 공간을 지나

넓게 펼쳐진 내부로 들어서면,

커다란 창을 통해 햇살이 은은히 들어옵니다.

자연광이 공간을 채우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초밥 코너!

기본에 충실한 메뉴들이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옆에는 잔치국수도 함께 있어

따뜻한 국물로 입맛을 달래기 좋았습니다.

샐러드 섹션에서 단연 돋보였던 건

크림새우입니다.

바삭함과 새콤함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있어,

그날의 베스트 메뉴로 꼽고 싶습니다.

연어, 타코와사비, 문어 등

해산물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훈제연어는 한 입 크기로

소분되어 먹기 편했고,

타코와사비는 우리가 익히 아는

좋아하는 맛이었습니다.

불고기는 정말 의외의 강자였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입에 착 붙는 맛이라

연령대 높은 분들도 잘 드실 메뉴입니다.

국 메뉴도 다양했는데,

그중 크림스프는 어릴 적

경양식집에서 맛보던 그 느낌입니다.

따뜻하게 입가심하기에 괜찮았습니다.

한식 반찬들도 꽤 잘 갖춰져 있고,

그 옆으로 파스타도

여유 있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다양한 취향을

고려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엔 후식 코너에서

간단한 다과와 과일로 마무리합니다.

작은 케이크들과 계절 과일이

입가심으로 딱 좋았습니다.

푸짐하게 담아본 한 접시입니다.

보기만 해도 배부른 기분이죠?

알차게 구성된 메뉴들이

점심 한 끼를 꽉 채워줍니다.

전주 뷔페 맛집 - 라루체 탑클래스

예전에 정말 자주 갔던 곳이었는데,

한동안 잊고 지내다

리뉴얼됐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방문해봤습니다.

가격대는 스펙트럼이 넓은 편이라,

방문 전에 홈페이지나 전화로

확인해보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내부 홀이 꽤 넓고

단체석도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돌잔치나 소규모 파티,

가족 모임 장소로도 손색없어 보였습니다.

넓은 공간에서 여유 있게 식사할 수 있어

더 좋았어요.

입장하자마자 눈에 들어온

전채요리 섹션입니다.

식사 전 간단하게 입맛을 돋우기 좋았고,

종류도 적당해서

첫 접시에 담기 부담 없었습니다.

샐러드는 종류도 다양하고 신선했어요.

처음 보는 샐러드도 몇 가지 있었는데,

그중 밤초샐러가 꽤 독특했습니다.

달큰한 맛에 새콤함이 어우러져

입맛을 다시게 해줬습니다.

스테이크는 즉석에서

구워주는 방식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결혼식장에서 보던

그 시스템과 비슷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 종류가 풍성했지만,

해산물 메뉴가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새우나 조개 요리는 짭짤한 맛에

알이 크고 탱글해서 먹기 좋았습니다.

한식 메뉴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적당히 매콤한 양념이 잘 배어 있었고,

연령대 상관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습니다.

양식 메뉴는

피자와 파스타 코너가 따로 나뉘어 있어

보기에도 깔끔했습니다.

특이하게 파스타는 즉석 조리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너무 배가 터질 듯이 배부른데,

한 그릇 더 먹을까 고민될 정도로

맛이 괜찮았습니다.

식사의 마무리는 역시 디저트!

와플, 젤리, 케이크 등 종류가 다양했고,

부담스럽지 않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두 곳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뷔페의 즐거움을

잘 담아낸 공간이었습니다.

평일 점심에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그랜드힐스턴과

넓은 공간과 풍성한 구성이 인상적인 라루체!

분위기와 음식의 다양성까지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느껴졌던 건

한 끼 식사 이상의 만족감이었습니다.

입맛 따라, 분위기 따라

선택하는 재미가 있는 전주의 뷔페들!

어떤 날엔 특별하게,

또 어떤 날엔 편안하게

다녀오기에 충분한 장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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