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선암호수공원 내 울산 인공암벽센터 클라이밍 원데이클래스 개시

울산 이색 액티비티, 선암호수공원 내 울산 인공암벽센터에서 클라이밍 원데이클래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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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클라이밍을 훈련할 수 있는 #울산인공암벽센터 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2012년에 개관한 인공암벽센터는 선암호수공원 내에 있고, 줄곧 클라이밍 훈련장 역할을 해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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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암벽 리모델링을 하였고, 7월부터 일일 체험도 개시한다고 하여,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인공암벽센터에 가기 위해서는 선암호수공원 축구장을 찾아서, 축구장 앞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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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쪽으로 들어가 보면 바로 옆에 갈림길이 있는데요.

이 길을 따라 숲속도서관, 드림피크닉광장, 그리고 인공암벽센터로 갈 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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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50m만 걸으면 되기 때문에 걷는 거리는 매우 짧고요. 일반인은 차를 타고 가장 깊숙이 들어갈 수 있는 거리가 선암호수공원 축구장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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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길을 따라 조금만 걷다 보니, 저 멀리 인공암벽센터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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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초입에는 볼더링 경기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볼더링'과 '클라이밍'이 어떻게 다른지부터 알아야겠는데요.

두 종목의 가장 큰 차이점은 로프로 몸을 연결하는가, 하지 않는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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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더링은 올라가야 할 루트가 낮은 대신 로프로 몸을 고정하지 않고, 오롯이 맨손으로 100° 각도에 매달려 암벽을 올라가는, 근육의 폭발적인 힘에 의지하는 스포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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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클라이밍은 로프로 몸을 고정한 채 10~30m 높은 곳까지 올라가며, 근지구력을 키울 수 있는 종목입니다.

볼더링에 비해 거꾸로 매달린다기 보다 수직의 암벽을 오르고, 100° 각도로 꺾이는 지점은 로프가 있어 암벽을 손으로 쥐기 조금은 더 수월하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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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주로 상당한 높이까지 이어져 있는 클라이밍 루트를 따라 암벽을 오르는 훈련을 하게 됩니다.

얼핏 보기에도 굉장히 아찔한데요. 클라이밍을 계속 해온 분들은 손 아귀힘이 엄청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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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암벽센터는 정해진 시간 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성인 기준 평일 4시간에 3,000원 / 청소년 및 노인은 2,000원입니다.

월회원으로 등록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나, 등록 가능한 회원 수는 정해져 있는데 신청 인원은 많아, 조기 마감이 되는 편이니 빠르게 예약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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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암벽센터에는 실내 암벽장과 실외 암벽장이 있습니다.

실내는 높이가 비교적 낮아 초보자를 교육하기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어린이 암벽 등반 연습용이나 성인들의 몸풀기 장소로 활용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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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면 손을 잡는 부분인 저 홀드(Holds)들에 번호가 쓰여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어떤 순서로 홀드를 잡고 위로 올라가야 하는지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제대로 배워보면 암벽을 올라가는 방법은 생각보다 매우 체계적이고 방법이 정해져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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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암벽센터는 기존 대비 루트가 리모델링 되어서, 오랫동안 다녔던 분들도 새로운 루트를 따라 훈련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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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라 실내엔 간단하게 체력 훈련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 몸을 풀거나 초심자에게 홀드 잡는 방법 등을 교육할 때 이용할 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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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암벽장은 클라이밍 방법을 배운 분들이 실전 훈련하는 장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몸을 고정하는 오토빌레이(Auto Belay)가 있는 수직 암벽이 있고, 거꾸로 매달리다시피 리드 줄을 잡고 암벽을 올라야 하는 리드벽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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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기만 해도 굉장히 어렵고 힘들 것 같은데요. 하지만 사실 8살 어린이도 암벽을 배우고 혼자 클라이밍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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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보면 클라이밍장 높이가 정말 엄청납니다. 암벽이 아니라 계단으로 걸어 올라가도 아찔할 것 같은 높이인데요.

스스로 판단해가며 홀드를 잡고 암벽을 기어 올라가는 동안, 온몸의 근육을 다 써서 운동하는 것은 물론이고 순간적인 판단력 또한 점점 좋아지리라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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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암벽등반 체험을 하러 오는 회원 중에는 굉장히 어려 보이는 여자아이도 있습니다.

성큼성큼 암벽을 타고, 불과 5분 남짓 한 시간 만에 저 높은 암벽 꼭대기까지 올라가는데, 정말 입이 떡 벌어지는 실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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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클라이밍 체험을 오시는 경우, 추락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오토빌레이(Auto Belay)는 클라이밍장에 설치가 되어 있고, 오토빌레이에 연결할 몸에 착용하는 안전벨트는 대여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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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훈련자는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하며, 올라갈 때는 해당 루트를 이미 사용하고 있음을 알리는 노란 안내판을 바닥에 깔아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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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은 클라이밍 하기에 적절한 편한 복장을 입고 와야 하며, 클라이밍 전용 신발(실내용 운동화)을 필수 지참해야 합니다.

어린이는 학교에서 신는 하얀 고무 실내화도 가능하고요. 성인은 실내 운동화가 따로 없다면, 발이 편한 깨끗한 운동화를 지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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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신발 신고 밟았던 홀드를 계속 손으로 잡아야 하기 때문에... 이왕이면 깨끗한 신발을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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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체력을 많이 써야 하는 스포츠이다 보니, 땀을 많이 흘린 뒤 씻고 가고 싶은 분들을 위해 샤워시설도 준비해 두었습니다.

다만 샤워용품과 수건 등은 없으니 직접 가져오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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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복층에는 단체 교육, 간이 세미나, 회의 등 목적으로 활용되는 작은 강당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잘 이용되지 않습니다만, 산악회 등에서 단체 체험을 오는 경우에는 교육장으로도 활용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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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전문가 포스가 철철 넘치는 울산인공암벽센터 에서도 7월부터는 초심자 대상으로 클라이밍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하기로 하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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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주말, 하루에 2회차씩 실내 암벽장에서 무료로 클라이밍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클라이밍이 궁금하긴 하나 혼자서 도전해 보긴 어려웠던 분들, 이 기회에 기초를 배워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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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매월 모집하는 월회원, 등반교실 등도 울산 남구 체육시설 예약 서비스에서 신청 가능하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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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클라이밍 체험 신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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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고, 숙련자도 셀프로 훈련할 수 있는, 울산 대표 클라이밍장 #인공암벽센터 시설을 살펴보았습니다.

궁금했던 분들은 이번 기회에 꼭 방문해 보시고, 암벽등반으로 색다른 스포츠에 입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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