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공업 도시의 이미지가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철이 되면 맑고 푸른 해변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도시이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한적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오늘 소개해 드릴 주전몽돌해변입니다.

이 해변은 고운 모래 대신 둥글둥글한 자갈이 깔려 있어 파도 소리마저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자갈이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소리는 울산 동구의 소리 9경으로도 지정되었으며 귀로 듣는 풍경이라 불릴 정도입니다.

그래서 무언가를 굳이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짐이 느껴지더라고요.

울산 지역 주요 해수욕장(진하 일산 주전몽돌)은 7월 5일부터 8월 25일까지 운영됩니다.

6월 말부터 사전 방역과 정비를 마친 상태로 안전한 울산 여름 가볼 만한 곳입니다.

그러니 해수욕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고민하지말고 지금 떠나시면 됩니다.

사람이 북적이지 않아 고요하게 거닐기 딱 좋은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북적이는 장소보다 이렇게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곳을 선호하는 편인데 저와 비슷한 분들에게는 더없이 좋을 여행지입니다.

자갈 밟는 소리와 파도 소리 이 두 가지가 어우러지며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산책의 감성이 있어 굳이 물놀이를 하지 않아도 힐링 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몸을 담그면 바로 시원해지는 곳이 바다입니다.

때이른 더위에 벌써 튜브를 타고 바다 위에 떠 있거나 물속을 헤엄치며 보내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바람이 부는 날이라 파도가 강했는데 대체적으로 해수욕을 즐기기에 딱 좋은 장소라고 합니다.

텐트를 설치하지 않아도 돗자리 하나만 있으면 바다를 바라보며 소풍을 즐기기 충분합니다.

도심과 가까워 당일로 다녀오기 좋아 시간적 여유가 없는 분들께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겁니다.

하지만 제대로 휴식을 취하고 싶은 분들은 하루쯤 여유롭게 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몽돌 위에 텐트를 설치하고 그늘 아래에서 보내는 시간이 무더위를 잊게 해줄 겁니다.

그리고 텐트촌이 바다와 가까워 물놀이 후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무더운 여름날 도심에서 벗어나 시원한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이곳이 정답입니다.

울산 여름 가볼 만한 곳을 찾는다면 한적하고 감성 가득한 주전몽돌해변에서 가족 친구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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