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즐거웠던 서리풀 악동문화공연 '연희는 방구왕'
- SNS 서포터즈 8기 유승신 -
저는 5월 12일, 아이와 함께
서리풀 악동 문화공연을 보고왔어요.
제목부터 '연희는 방구왕'
어린이들이 너무 좋아할 제목과 소재더라구요 ㅎㅎ
저희집 아이들은 제목만 듣고
아주 부푼 기대를 안고 공연을 보러 갔어요.
예매는 YES24 에서 했고
티켓은 전석 5000원 인데
서초구민은 50% 할인이었어요.
서초구민 확인을 위해 신분증이 필요했는데
신분증을 깜빡했지만
다행히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넣어놓은게 있어서
티켓을 받을수 있었답니다^^
공연은 새단장이 끝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는데요
서초문화예술회관 입구 공사가 끝나서
아주 멋지게 새단장 했더라구요^-^
큰~ LED 전광판도 보이고
입구 계단 옆으로 유모차나 휠체어도
쉽게 오를수 있게 입구를 새단장해서 눈에 띄었어요.
엘리베이터도 설치되어
4층까지 편하게 한 번에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변신한 서초문화예술회관이 궁금하시다면
서초구 유튜브에서 영상으로도 만나보세요.
1층 로비도 더 화사하고 깨끗해 보이더라구요^-^
입구에서 티켓을 받고 포토존으로 이동합니다.
저희집 아이들은 사진에 협조를 안해주더라구요;;;
겨우 여기 왔다 느낌으로 한장 찍고
공연장으로 들어갔어요.
처음 들어갔을때 무대를 보고
아이들이 매우 궁금해하고 기대를 많이 하더라구요.
그만큼 사람들도 많이 와서 거의 꽉찬 느낌이었어요.
공연이 시작되고는 사진촬영을 할수 없었는데요.
센스있게 끝나기전 포토타임이 있었어요.
배우분들 한명 한명 개성있게 포즈 취해주시고
오른쪽 중앙 왼쪽 돌아가면서
다 포즈취해 주시는게 정말 멋져보였어요.
공연은 정~말 재밌고 유익했어요.
배우분들 한명한명 사물놀이를 함께 연주하시며
극을 이끌어가셨는데
굉장히 신선하고 지루할 틈이 없더라구요.
옷도 빨강, 노랑, 초록, 파랑, 흰색으로
눈에 확 띄게 선명한 색으로
아이들이 좋아하게끔 입으셨더라구요.
공연에서 연희는 방구왕인데요.
연희가 방구왕이라서 나는 필요없는 존재가 아닌
나는 필요한 사람이야 라는 주제로 공연이 끝이나요.
아이들에게도 참교육이 들어가 있는 내용이라
보는내내 즐겁고 유익했어요.
저는 서초 문화예술회관 좌석을 매번 고민했는데요.
예매를 좀 늦게해서 중앙 앞쪽 좌석은 표가 없었어요.
그래서 중앙 뒤쪽을 예매하려다가
이번엔 옆쪽이라도 최대한 앞쪽으로 예매해서 봤어요.
앞쪽으로 오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사이드여도 좀 더 가까우니 배우들 연기를
더 생생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어 좋았어요^-^
아이들이랑 함께면 중앙이 아니더라도 앞쪽 추천합니다.
저희 아이들은 어떤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는지 물어봤더니
처음 등장할때 연희가 방구를 뀌면서
들어오는 장면이라고 하더라구요^--^;
방구를 뀌면서 등장하니
연희의 다른 친구들이 한명씩 다 쓰러졌었거든요~ ㅎㅎ
아이들에게는 이런 사소하고 과장된 것 같지만
재미있는 모습이 기억에 남고 즐거운 듯 했어요.
오랜만에 아이들과 즐거운공연을 봐서
너무 좋았고 다음 서리풀악동문화공연이
더 기대되는 하루였어요.
아직 경험하지 못한 자녀들이 있다면
한번쯤 꼭 함께 관람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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