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전
밀양 산성산 일자봉 등산 용두산 생태공원 달팽이 전망대
밀양 풍경 맛집
밀양 산성산 일자봉
용두산 생태공원 달팽이 전망대
지그재그 공중데크
밀양에는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멋진 전망과 함께, 가볍게 등산하기 좋은 산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종남산과 산성산(일자봉)은 밀양 시내와 접근성도 좋고, 새해 일출 명소로도 많이 찾고 있는 곳인데요.
최근 산성산(일자봉)으로 가는 등산길이 새롭게 정비되면서, 용두산 산림욕장에 용두산 생태공원, 지그재그 공중 테크, 용두산 달팽이 전망대도 새로 생겨 볼거리가 많아졌답니다.
산성산(일자봉)등산코스는 여러 곳이 있지만, 가장 많이 찾는 용두산 산림욕장을 들머리로 등산을 시작해 보았는데요. 용두산 산림욕장에는 최근 정비를 거쳐 용두산 생태공원과 화장실 시설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산성산(일자봉) 등산길에는 화장실 시설이 없다는 점 참고하시고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밀양 산성산(일자봉)은, 용두산 산림욕장을 거쳐 가는 코스인데요. 산성산(일자봉) 이정표를 따라가면 등산길에 야자수 매트를 깔려져 있습니다.
산성산(일자봉) 등산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용두산 산림욕장 입구에서 산성산(3.0km/1시간 소요) 1코스로 등산을 해보았는데요. 이길에는 용두산 산림욕장 입구→금시당(1.8km/30분 소요)으로 이어지는 아리랑길 3 코스도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산성산(일자봉)은 울창하게 우거진 숲길을 따라 걷는 길이라 그늘이 많은 편이고,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등산길이 완만해 초보자도 2시간(왕복) 정도면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코스입니다.
용두산 산림욕장에서 15분 정도 오르면, 용두산 생태공원에 지그재그 공중 테크가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지그재그 공중 데크길은 오르막길을 완만하게 오를 수 있게, 지그재그로 데크길을 조성해놓았는데요.
데크길 위에서 내려다보는 밀양 가곡동 일대의 풍경이 한눈에 전망이 된답니다. 공중 테크 아래로는 별도의 등산길이 연결이 되어 있어, 둘 중 편한 길을 이용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공중 데크길이 끝나는 정상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가 여러 개 조성되어 있고요. 100m 정도 가면 용두산 달팽이 전망대가 나옵니다.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는 용두산 달팽이 전망대까지 가볍게 산책하는 코스로 찾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용두산 달팽이 전망대는 3층 높이의 나선형으로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1층부터 빙글빙글 돌아가는 데크길을 따라 용두산 달팽이 전망대에 올라가면, 밀양 시가지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이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용두산 달팽이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천경사옆 강 절벽에는 데크로 이루어진 잔도 길이 조성 중입니다.
달팽이 전망대의 또 다른 포인트는 🌇 일몰, 노을 풍경이 참 예쁜 곳이었습니다. 밀양강과 붉게 타오르는 해가 밀양강을 붉게 물들이는 풍경은 단연 최고였는데요. 저장해 두셨다가 노을 풍경 맛집으로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달팽이 전망대에서 나와 데크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산성산(일자봉)으로 가는 길이 본격적으로 이어집니다. 용두산 산림욕장에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운동시설과 벤치 정자 등 삼림욕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들이 조성되어 있답니다.
산성산(일자봉)등산의 마지막 구간은 가파른 경사길이 이어져 있는데요. 여기서부터 정상까지는 600m 거리입니다. 산성산(일자봉)까지는 2갈래 코스로 왼쪽으로 가면 20분 정도 더 걸리지만, 편하게 오를 수 있는 용두산 산림욕장 입구→금시당→산성산 (3.4km/1시간 20분 코스) 코스입니다.
산성산(일자봉)은 깔딱 고개라 할 수 있는 경사진 구간이 나오는데요. 500개로 이루어진 침목계단이 정상까지 이어집니다. 산성산(일자봉) 등산 코스 중에 경사가 급해 제일 힘든 코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숨이 목까지 차오를 때면, 눈앞에 팔각정(산불초소)이 보이면 정상입니다. 산불 초소로 사용되는 팔각정이 산성산(일자봉) 정상석은 팔각정에서 오른쪽으로 5분 정도 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밀양 산성산(일자봉)은 해발 387m 산으로, 밀양강이 8자 모양으로 유로를 형성하는 곳에 용두산-호두산-산성산-자씨산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산의 모양이 한일 자 모양을 하고 있어, 밀양 사람들은 '일자봉'이라는 이름이 더 친숙한 곳입니다.
산성 (일자봉) 정상에 서면 발아래로 밀양 시가지를 비롯해 추화산, 덕대산, 종남산, 화악산, 천왕산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풍경들을 선사합니다.
뒤로는 밀양 산외면 일대와 단장면 미촌리 일대가 한눈에 바라다보이는 전망을 안겨줍니다.
산성산(일자봉)의 백미는 일출, 일몰입니다. 특히 밀양강을 붉게 물들이는 일몰의 풍경은 단연 최고라 할 수 있답니다. 이렇듯 가벼운 산책코스로 찾기 좋은 용두산 생태공원 달팽이 전망대와 긴 등산까지 할 수 있는 산성산(일자봉) 둘 중 선택해 보셔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 2025 밀양시 SNS 알리미 고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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