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안산시 대부도 관광 명소 [람사르 습지 상동갯벌]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안산시 sns 시민기자 최홍석입니다.
안산시 대부도에는 람사르 협약에 의해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갯벌 지대가 있습니다.
갯벌은 다양한 생물의 생태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자연환경의 보고입니다.
🔎 람사르 협약이란?
1971년, 이란 람사르 습지를 보호지역으로 채택하면서 갯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정·보호하기로 협약을 맺은 단체 |
대부도 람사르 습지 상동갯벌에는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상동 갯벌은 안산시, 해양수산부, 상동 어촌 계 등에서 환경보존을 위해 갯벌 출입을 제한하고 있었습니다.
대부도 상동갯벌은 국가습지보호지역 및 람사르 습지로 지정·보호되고 있습니다.
갯벌 보호를 위해 무단출입, 동식물 포획, 채취,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은 해서는 안되겠지요.
갯벌 입구에 전망대 데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갯벌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조류, 갑각류, 해홍나물 등을 멀리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연을 자연 그대로 두는 것이겠지요.
상동갯벌에서는 대표 상징 해양 생물인 천연기념물 제361호 노랑부리백로와 저어새, 알락꼬리마도요,
검은머리물떼새, 검은머리갈매기, 붉은어깨도요, 큰뒷부리도요 등을 시기별로 관찰할 있습니다.
폭염이 극성인 8월엔 갈매기만 갯벌을 지키고 있더군요.
썰물로 주민과 관광객이 드나들 수 있는 길이 갯벌 사이로 드러났습니다.
썰물과 밀물은 대략 6시간 차를 두고 바뀝니다.
따라서 갯벌에 들어갈 때는 물 때를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멀리 선재 대교가 보이네요!
예전에는 섬을 오가는데 많은 고초가 있었다고 합니다.
섬과 섬으로 이어진 연륙교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갈매기가 먹이 사냥을 하고 있습니다.
한꺼번에 작은 물고기 서너 마리를 쉽게 잡아먹더군요.
작은 구멍마다 도독게, 방게들이 살고 있답니다.
사람이 지나다니면 발자국 진동 소리에 놀라 굴속에 숨었다 나왔다 합니다.
길바닥에는 세모고랑따개비가 살고 있었습니다.
사람이 다니는 곳은 사람들의 발길에 의해 폐사되었더군요.
바위에 붙어 있는 따개비들은 살아 있답니다.
바위에 자연산 굴이 빽빽하게 붙어 있었는데요,
살아 있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신기했답니다.
썰물로 인해 드러난 갯벌의 형태가 신기에 가깝더군요.
높낮이가 다른 둔덕이 여기저기 생성되어 있었습니다.
갯벌은 조류나 강에 의해 진흙이 쌓인 해안 습지로, 썰물 때 드러나는 지역을 간석지라고 부릅니다.
주로 침적토, 점토, 바다 생물의 분해물이 쌓여서 노출된 진흙을 갯벌이라고 한답니다.
상동갯벌에는 크고 작은 섬이 총 4개가 있답니다.
첫 번째 섬은 광도섬이라고 하며, 소나무가 주인인 섬입니다.
섬 주변은 아주 깨끗했습니다. 하늘이 맑아서 마음이 상큼 해지더군요😊
굴들이 군락을 이루는 모습과 함께 동글섬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동글섬은 이름 그대로 정말 머리가 동그란 섬이였습니다.
이 섬은 박쥐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박쥐섬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섬입니다.
아래 고인 물에 비친 모습까지 더해지니 더욱 신비로웠답니다.
썰물에 쓸려간 물길이 굉장히 신비롭고 아름다워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섬은 주도라는 섬입니다.
아쉽게도 물이 다 빠지지 않아서 건너가보지 못했습니다.
무인도 작은 섬에 나무들이 빽빽하게 자라고 있어 보기 좋았습니다.
섬 주변과 갯벌에도 주민들로 인해 잘 보존되고 있었습니다.
갯벌 사이로 통행로를 만들어 보행하기 쉽게 조성해두었지만,
뻘에 빠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답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 더 준비해온 운동화를 신고 갔답니다.
사전에 미리 장화를 준비해 가면 더 활동적으로 걸어갈 수 있답니다.
상동갯벌을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먹이 사냥을 하는 갈매기를 봤답니다.
이곳 갈매기들은 각각 따로 사냥한 후 혼자 밥을 먹더군요.
사냥하는 모습을 보느라고 한참을 있었습니다.
한번에 먹이 서너 마리를 잡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썰물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지대가 조금 낮은 곳은 아마도 밀물이 되어서야 끝날 거 같았습니다.
갯벌에는 염생식물인 해홍나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해홍나물은 다육성이며, 토양염농도가 높은 곳에 잘 자랍니다.
침수에는 약하고, 건조에는 강해 갯벌에서는 만조선 지점부터 자랍니다.
갯벌은 우리 인간에게도 소중한 자산입니다.
갯벌에서 나오는 게와 같은 각종 갑각류, 고동, 댕가리 등은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자연이 훼손되면 결국 그곳에 사는 사람뿐만 아니라 인류 전체에 영향이 가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자연과 환경을 아끼며 람사르 습지 협약에 따른 대부도 상동갯벌을 잘 지켜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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