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산 남구 블로그기자단입니다!

여러분들은 우리나라의 최초의 호위함인 "울산함"을 알고 계시나요?

1970년도 당시에 우리나라 해군은 165톤 급 고속정 개발이 경험이 전부였다고 합니다. 2,000톤 급 대형전투함 설계 경험이 전무했던 상황에서 유례없는 도전을 시작하여 5년간의 험난한 여정을 거친 후 대한민국의 기술과 자본만으로 만든 대한민국 최초의 호위함이 바로 "울산함" 인데요.

울산함은 1975년도에 개발에 착수하여 1980년에 진수되었다고 합니다.

설계부터 건조까지 모두 우리나라의 기술로 완성된 함정으로 구축함 시대가 열리기 전까지 대한민국 바다를 수호하는 해군의 주력함으로 수많은 훈련과 작전 임무를 수행하였고, 해양안보 강화와 자주 국방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를 하였습니다.

울산함은 34년간 조국 영해 수호의 임무를 완수하고 퇴역하였고, 해군은 무상 대여를 통하여 국민들에게 안보의식과 당시 해군의 군항 건조 기술력을 보여주고 국가 안보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하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 전시 개방을 하고 있습니다.

울산함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으로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되고 있으며 해군의 함정 생활 체험과 함게 함정의 실내외 곳곳을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되어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울산 남구의 관광명소입니다.

울산함은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고, 관람객이 동선에 맞춰 이동할 수 있도록 표시해 놓아서 큰 군함을 살펴보기가 어렵지 않았습니다.

1층은 주갑판입니다. 기관실과 사병식당, 원상식당, 전투기구호소, 71포 상비탄약고, 후부장교침실, 후부장교화장실, 34포 상비탄약고가 위치하여 있다고 합니다.

울산함은 그대로를 보존하고 있기 때문에 작전에 사용된 시설물들이 많이 남아 있고 경사가 급한 곳들이 많습니다.

제가 관람을 할 때도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곳들이 많아 항상 주의하며 다니는 것을 추천드리며,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분들은 더욱더 안전에 주의하여 동선에 따라서 천천히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함내 식당이 보입니다. 당시 해군들이 밥을 먹는 모습이 사진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좁고 어두운 곳에서 식사를 했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면서도 당시 나라를 위해서 해군에서 활동을 한 모든 해군 장병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관실은 장교들이 회의와 식사를 하는 곳으로 사용이 되었으며,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수술실로도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울산함 내부에는 울산함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기까지의 노력이 담겨있는 자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울산함 건조에 성공한 것에 대한 자신감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는 20년간 9척의 울산급 호위함을 건조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군함을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울산함은 1981년 취역한 이후 30년간 대한민국의 해역 파수꾼 역할을 하며, 1983년도에는 해안에 침투한 간첩선을 격침하기도 하였다고 하며, 그 외에도 수 맣은 작전에서 맹활약을 했다고 합니다.

2층에는 중갑판으로 전투정보실(음탐실체험)이 위치하여, 대함, 대공, 대잠, 대전자전에 대한 전투정보를 탐지하고 분석 평가하여 지휘소에 보고하는 장소를 볼 수 있었습니다.

가파르게 내려가는 계단을 이용하면서 실제 해군들이 얼마나 힘들게 군 생활을 하면서 나라를 지켰을지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밖으로 나오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폭뢰를 볼 수 있고 직접 안으로 들어가 볼 수 있도록 체험공간도 꾸며져 있었습니다.

울산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나, 장생포구를 방문하는 분들은 꼭 울산함을 들러보시기를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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