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의성 탑리리 여행에서 만난 금성면 맛집
안녕하세요~ 의성군블로그기자단 이수이입니다. :)
레트로한 의성 여행지, 금성면 탑리리 마을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의 여행을 하듯 합니다. 금성면 탑리리는 대구에서 1시간 남짓이면 갈 수 있는 작은 시골마을입니다. 마을 구경이 재밌을 만치 큰 변화가 없어 지난 시간의 흔적이 많습니다. 천천히 걸으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서 언제나 즐겁습니다.
탑이 있는 마을이라 ‘탑리’라 불리는 마을 중심엔 오층석탑이 있어 탑리라는 절대적 지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탑리리 오층석탑은 어떠한 기록도 없고, 탑 주변에 변변한 유구도 없어 본래의 절 이름도 알지 못해 그저 의성 탑리리 오층석탑으로 천여 년의 시간 동안 마을의 구심적 역할을 해 왔는데요. 국보 제77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노송 등이 석탑과 잘 어우러져 고즈넉해서 인생 사진 찍기 정말 좋습니다.
탑리에서 가장 핫한 곳이라면 ‘서울세탁소’입니다. 탑리의 포토스팟으로 이미 유명해져 꼭 사진 한 장은 찍고 가게 됩니다.
방문한 날이 금성장날이라 제법 시끌시끌합니다.
장날이니 늘 다니던 칼국숫집엔 당연히 줄을 서야할 듯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추운 날임에도 줄 선 이가 적지 않습니다.
논산손칼국수의 칼국수는 깊은 맛을 자랑하며, 지역민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에게도 이미 유명세가 자자합니다. 이미 식당 안에는 줄 선 이들부터 식사하는 이들까지 가득합니다.
요즘은 비빔밥도 인기라 양푼이 비빔밥을 맛봤습니다.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꼬숩게 미각을 돋워줍니다.
양푼에 갖가지 나물과 함께 계란후라이가 딱 덮여 있습니다. 칼칼한 고추장에 비벼 한 그릇 금세 뚝딱합니다.
칼국수 전문점인데 비빔밥도 많이 먹어 비빔밥 맛집이기도 하며, 가성비까지 찐 맛집 논산칼국수입니다.
탑리역 앞 골목 안에는 외갓집 같은 촌집카페인 금성면 신상카페 추추(Choo Choo)가 빤히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의성육쪽마늘 추봉이빵과 의성마늘로 만든 수제 캐러멜, 추추 초코 샌드로 의성의 추억을 선물하는 촌집카페입니다.
카페 추추는 지역의 특산물인 마늘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고 직접 수제청을 만들어 음료로 제공하는 등 건강한 의성 맛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원이 예쁜 시골 한옥집 카페로 아직은 한적하니 조용해서 참 좋은데 점점 소문이 나면서 찾아드는 이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제법 예쁘게 꾸며진 방에는 이미 먼저 온 이들이 자리하고 있어 들어가 볼 수가 없었지만 마치 시골 외갓집에 온 듯한 따뜻한 감성이 물씬 납니다.
차가운 겨울이라 마당에 휑하듯 보이지만 제법 마당도 넓고, 곳곳에 숨어 있는 포토존도 있습니다.
의외의 여행지, 탑리역 인근의 추추카페와 금성오일장터의 논산칼국수. 살랑살랑 걸어 다니면서 구경해도 좋은 탑리리 마을에 다 있습니다.
지난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탑리리, 감성뿜뿜 레트로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 논산손칼국수 ▼
월~토 10:30 - 18:30
14:30 - 15:00 브레이크타임
정기휴무 : 매주 일요일
▼ 추추카페 ▼
수~월 11:00 - 18:00
정기휴무 : 매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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