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평생학습관 강좌 소개> 나만의 가죽공예 소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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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양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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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되어서도 배움은 멈출 수 없다.

미추홀구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하는 나만의 가죽공예 소품 만들기를 소개합니다.

미추홀구평생학습관은 미추홀구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 시설로, 미추홀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자아실현을 위해 다양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주안시범산단 부대동에 자리한 뽀시미네가죽공방은 ‘골목 안 쉼터 오아시스’ 공간이기도 한데요, 작년에는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가죽소품 만들기 수업도 진행하셨답니다.

제가 가본 가죽공방 중 규모가 큰 편으로 공방에 들어가면 수천 개는 될듯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구매도 가능합니다.

안쪽으로는 작업, 수업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손이 제법 많이 가는 큰 제품부터 머리 끈, 열쇠고리처럼 선물하기 좋은 소품도 많았습니다.

나만의 가죽공예 소품 만들기는 6회차로 진행되며 1회차에는 왼쪽의 카드지갑, 2회차에는 장지갑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날 만든 장지갑에는 전체 염색과 마커를 이용한 체크 염색법이 활용되었습니다.

장지갑의 포인트가 될 카드 수납 부분을 각자 좋아하는 색으로 꾸며봅니다.

지폐를 넣게 될 부분은 전체 염색을 진행했는데 저도 가죽염색은 처음 보는 작업이라 신기했습니다. 쉽게 염색할 수 있고 빠르게 물이 들더라고요.

나만의 가죽소품 만들기 과정이 운영되는 뽀시미네가죽공방은 전문 장비를 갖추고 있어 초보자도 쉽게 가죽공예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장지갑 만들기는 수업 시간보다 한 시간 정도 더 소요되었는데 자체 공간에서 강좌를 진행하기 때문에 시간 내에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서두를 필요가 없는 것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어쩐지 마칠 시간이 다 되었는데도 다들 느긋하셨답니다.

이렇게 완성한 장지갑입니다

내가 색을 칠하고 염색하고 한 땀 한 땀 바느질해서 만든 가죽소품.

사용할 때마다, 볼 때마다 더 소중하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가죽소품 만들기 원데이강좌를 원하는 분들은 4월 24일 진행하는 카드지갑 만들기에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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