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일 전
군산예술의전당 전시회 백남준 판화전: 그가 사유한 미래(~8.30.)
군산예술의전당 전시회
백남준 판화전: 그가 사유한 미래
군산예술의전당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비디오아트의 거장 백남준 작가의 판화를 주제로 한
[백남준 판화전, 그가 사유한 미래] 특별 기획전을
열고 있어요.
이번 전시는
비디오아트 창시자인 백남준 작가의 예술 세계를
판화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시 기간
전시 기간은 2025년 7월 18일부터
8월 30일까지며
하루 4회 도슨트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어요.
시간은 11시,14시, 15시, 16시 이며
아이와 함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기에 좋습니다.
백남준 작가의 판화 전시는
이렇게 관람할 수 있어요.
백남준 판화전 주제
첫 번째 전시 - 파르나스 갤러리 시리즈 판화
프랑스혁명 200주년 기념
– 혁명가 가족 로봇 시리즈 판화
생애 마지막 시리즈 판화 경기고등학교 100주년
기념 화동의 꽃은 무궁화처럼 질기다
1992년 로마 회고전 - 노베첸토 시리즈 판화
88년도 서울올림픽 기념 판화 – 손남송(孫南頌)
친필 서명이 담긴 원작 판화와 드로잉 작품
이렇게 6개의 주제로 나누어 전시 중이었어요.
전공은 음악인데
대학 생활하던 일본에서 미술사, 미학과 함께
음악 작곡 전공을 하였고
미술과 음악을 같이 결합하는 형태의 미디어아트
쪽으로 주로 미국에서 활동하였습니다.
첫 번째로 눈길이 가는 작품은
프랑스혁명 200주년 기념
[혁명가 가족 로봇 시리즈 판화] 였습니다.
로봇 그림속에 작가가 말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 놓았는데
대부분 영어로 적혀있지만
작품 내에는 한글도 적혀 있어서 반가웠는데
한 번 찾아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두 번째는 [손남송(孫南頌)] 인데
작품 왼쪽 아래 넘버를 살펴보면 몇 번째 찍은
작품인지 알 수 있어요.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메달을 딴
손기정 선수, 남승용 선수의 이슈를 담고 있어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경기고등학교 100주년 기념 판화는
색감이 알록달록하여 시선이 갔어요.
[화동의 꽃은 무궁화처럼 질기다] 라는 주제로
모교인 경기고등학교 100주년 기념으로
2000년도에 만들었습니다.
백남준 작가의 마지막 판화로
젊은 청년들이 우리나라 꽃 무궁화처럼 강인하게
성장했으면 하는 생각으로
만든 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판화 외에도 드로잉과 친필 싸인 작품도
관람 가능했는데요.
본인 판화 작품을 골라 그 위에 싸인을 한
틀을 깨는 작품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는 그냥 시선 가는대로 관람하는 것도 좋겠지만
이번 전시는 도슨트 설명을 함께 들으니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면서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전시장 밖에서는
아이가 좋아할만한 프로그램이 있더라고요.
도장 판화 체험, 나만의 공식 만들기, TV 로봇 블록 만들기, TV 자석 체험과 같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2025년 8월 30일까지
군산예술의전당 판화로 만나는 백남준 특별전에서
백남준의 흔적을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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