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선소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여수 용기공원'
안녕하세요.
여수살이에 진심인
#여수시_SNS_서포터즈 입니다.
가을이 완연한 요즘인데요.
어디론가 떠나고 싶지만
여의치 않을 때
가깝지만,
아직 가보지 않은
낯선 곳도 좋은 것 같아요.
용기공원은 학동에 위치한 근린공원인데요.
선소를 바라보고 있어서
올라가 보면 바다 뷰가 엄청납니다!
주차는 용기공원 전용 주차장
여수시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이라
한 시간 무료!
점심시간에는 두 시간 무료입니다.
공원 올라가는 입구에도 주차공간이
있기는 합니다.
용기공원은 평지가 아니라
언덕에 있기 때문에
올라가야 하는데요.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산책 삼아 가볍게 걷기 좋았습니다.
저는 곧장 만월정으로 향했어요!
만월정
"고려시대 유락 장군이 왜구를 물리치고
'둥둥둥' 승전고를 울렸던 역사"가
빛나는 동동의 고장 우리 여수!
장생포의 작은 섬 위에
남쪽 바다를 바라보고 만월정이
있었다는 옛 기록에 따라
용기공원을 조성하면서
만월정을 지었습니다.
2012년 5월 1일 여수시장
만월정 앞에 서면
저 아래 선소대교가 내려다보입니다.
키가 큰 소나무들 틈으로 보이는
바다와 선소대교는
그대로 또 운치가 있더라고요.
만월정 뒤편으로는
'무궁화 동산'이 있었어요.
각 지방의 구역별로
우리나라의 꽃인 '무궁화'를
남과 북이 합쳐진 한반도 지형에 맞추어
식재 한 것이라고 합니다.
화홍, 백단심, 옥녀, 새빛, 영광,
소월, 단심, 칠보, 선덕, 광명
10개의 종류가 있네요.
꽃이 활짝 피었을 때
다시 와야겠다 생각했어요^^
무궁화 동산을 따라 아래쪽으로
내려가 봅니다.
야외광장도 만날 수 있어요.
좀 더 아래로는
야생화 단지가 만들어져 있었어요.
'들에 피는 꽃 야생화의 향기를 느껴보세요'
만월정 반대쪽은
여수 시청으로 이어지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다시 만월정으로 올라가서
왔던 길로 내려가기로 맘먹었습니다.
데크를 따라 내려가는데
핑크 뮬리가 있어서
그쪽으로 향했어요.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핑크 뮬리를 즐기기엔 딱 좋더라고요!
가을이 지나기 전
여수 용기공원에
가벼운 산책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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