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냉면 맛집 영남루 인근 석정면옥

선선한 바람이 불어 한결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입니다. 연휴를 맞아 밀양 여행을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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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의 자랑 영남루와 아리랑 시장 인근을 둘러보다 보니 기온이 낮은 밤과는 달리 한낮에는 아직 땀이 날 정도로 기온이 올라가 덥다고 느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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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도 식힐 겸 시원하게 한 끼 먹고 싶어 냉면집을 먹기로 하고, 영남루와 밀양아리랑 시장 근처 깔끔하고 맛있는 냉면집을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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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강변에 주차해도 가까운 거리이기도 하고, 식당 입구와 옆으로 주차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주차 걱정 없이 식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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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공간에 걸려있는 영남루의 흑백사진 액자가 걸린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흑백사진 속 영남루와 지금의 모습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 새삼 다행스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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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내일동 냉면 맛집 석정면옥은 직접 면을 뽑고, 탕을 끓이는 곳으로 그 맛이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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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한 바깥 공간과 음식을 준비하는 주방부터 테이블이 있는 홀까지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어 더욱 믿음이 가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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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정면옥을 처음 방문하더라도 벽면에 친절하게 안내가 되어 있어서 냉면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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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식 물냉면은 진한 양념장이 올라가지는 않지만 육수 고유의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고, 이곳의 냉면 반죽은 메밀을 주성분으로 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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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육수와 반죽 모든 반찬은 석정면옥에서 직접 만들어 더욱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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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나오기 전에 먼저 뜨끈한 육수가 작은 주전자에 담겨 나옵니다. 분명 시원한 냉면이 먹고 싶어 찾은 곳인데 뜨끈한 육수를 먹고나니 개운하면서도 속이 시원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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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하고 군더더기 없이 단정한 식당 분위기처럼 주문한 냉면도 정말 정갈한 모양새입니다. 깨끗하게 담긴 냉면을 보니 먹기도 전에 기분 좋아지는 비주얼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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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정면옥의 메뉴는 평양식 물냉면과 양념 물냉면, 매운 물냉면, 비빔냉면, 갈비찜, 갈비탕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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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대표 메뉴이면서 무난한 평양식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주문했어요. 직접 끓인 탕을 맛볼 수 있는 갈비탕도 맛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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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식 물냉면은 자극적이지 않고 슴슴하면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큼직하게 올라가 있는 고기와 함께 먹으니 더욱 풍미가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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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에는 살얼음이 가득 올려져 있어서 면발과 국물까지 시원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특별한 맛이 없다 싶은 평양식 물냉면은 집에 가면 가장 생각나는 음식 중에 하나라고 하는데, 정말 그렇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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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매콤한 양념의 비빔냉면은 없던 입맛도 살려줄 비법 양념장과 쫄깃한 면발이 더해져 아주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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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육수 한입이면 입안이 개운해지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중간중간 씹히는 오이와 명태채도 아주 맛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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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내이동 맛집 석정면옥에서 맛있는 식사하고 아름다운 밀양강변을 거닐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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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강을 따라 가다보면 밀양의 대표명소 영남루도 있고, 석정면옥 인근으로 해천항일운동테마거리, 진장마을 미리미동국, 밀양아리랑시장, 밀양관아 등 여러 명소들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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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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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정면옥>

주소 : 경남 밀양시 석정로 22-3

전화 : 0507-1368-8888

영업시간 : 매일 11시 ~ 20시

주차공간 : 있음

◎ 2023 밀양시 SNS 알리미 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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