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한민국의 숨 울진'의 알리미입니다. :)

기후 변화와 탄소중립은 이제 전 세계적인 과제가 되었습니다.

울진군 역시 풍부한 산림 자원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목재 이용 활성화입니다.

나무는 단순히 건축이나 인테리어 소재로만

사용되는 자원이 아닙니다.

성장 과정에서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며,

다시 새로운 생명을 키워내는

지구의 순환 에너지 그 자체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목재 이용’이 어떻게 탄소중립에 기여하는지 알아볼게요.

목재는 탄소를 저장하는 ‘작은 숲’입니다

나무는 자라면서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탄소 형태로 저장합니다.

이렇게 저장된 탄소는 나무가 목재로

가공된 뒤에도 그대로 남아있어,

목재는 살아있는 ‘탄소 저장고’라고 불립니다.

예를 들어 목조주택 1동(약 36㎡) 을 짓는 데

사용되는 목재에는 약 9톤의 탄소가 저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는 온실가스 감축에 상당한 도움을 주는 수치로,

목재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같은 양의 자재를 생산할 때,

콘크리트는 목재보다 6.6배, 철은 264배,

알루미늄은 796배의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즉, 목재는 생산 과정에서부터 탄소 배출이

적은 친환경 자재입니다.

또한 목재는 금속이나 콘크리트보다 재활용이 쉽고,

건축 → 가구 → 종이 → 재사용 → 연료까지

여러 단계로 반복 활용할 수 있어

‘지속 가능한 순환자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산 목재, 일상 속 목재 활용

목재를 활용한다고 해서 모두 탄소 감축으로

인정받는 것은 아닙니다.

국제협약에 따라, 국내산 목재(국산목재) 로

만든 제품만이 온실가스 감축 실적으로 인정됩니다.

운송 거리에서 발생하는 탄소도 줄일 수 있고,

국내 산림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죠.

우리 숲을 가꾸며 얻은 국산 목재를 활용하는 일,

그 자체가 바로 지속가능한 ‘한목(韓木)’ 실천입니다.

요즘은 건축뿐 아니라 생활 곳곳에서도

목재가 활용되고 있습니다.

*공공 목조건축물 : 경북 영주의 ‘한그린목조건축관’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사업 : 목원초등학교, 어린이집 등

*목재친화도시 조성 : 생활 속에서 나무를 체험하고 도시 설계

이처럼 다양한 공간에서 국산 목재의 따뜻함과

친환경 가치가 점점 확산되고 있습니다.

산림자원 순환과 바이오매스의 활용

탄소중립

목재 이용의 또 다른 핵심은 산림자원 순환경영입니다.

나무를 수확한 숲에는 다시 어린 묘목이 심어지고,

그 나무가 성장하면서 새로운 탄소를 흡수해

또 다른 자원이 됩니다.

또한 목재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은

바이오매스 연료나 친환경 소재로 재활용되어

‘버리는 것이 없는 순환형 산림경제’를 만들어냅니다.

울진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산림 면적을 자랑합니다.

이 풍부한 자원을 잘 활용한다면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 경제 활성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이룰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습니다.

작은 가구 하나, 목재 인테리어 한 조각이라도

우리가 선택하는 ‘목재의 가치’는 지구의 숨결을

지키는 일이 됩니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와

산림자원 순환 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과 사람 중심의

생태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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