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룡역 신규 오픈 초밥 전문점 「스시모이」

안녕하세요 의정부시민 여러분. 이제 마스크 규제도 대부분 해제되어 자유스럽게 예전의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음식점들도 새로 오픈한 가게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회룡역에서 2~3분 거리(주소: 의정부시 외미로 89 104호)에 새로 생긴 '스시모이'라는 초밥 전문점에 가서 맛을 보았습니다. 오픈한지 일주일도 안 된 따끈따끈한 신장개업 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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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픈한 가게라서 축하화분이 놓여져 있네요. 영업시간은 매일 11:30~22:00까지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15:00~17:00입니다. 연락처는 0507-1410-558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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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는데요. 아담한 크기에 2인용 테이블이 4개, 4인용 테이블이 2개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테이크아웃이나 배달주문도 꽤 되는듯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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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는 곳이면서 음식이 나오는 주방이 보이는 카운터입니다. 모든 기자재가 새것이라서 위생적이고도 깔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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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창가쪽 2인용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샐러드가 1인당 한그릇씩 제공됩니다. 맛있어서 리필을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채워주셨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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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스 초생강과 락교를 깔끔한 용기에 담아두었는데요. 상당히 깔끔한 느낌의 나무 뚜껑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역시 음식은 담는 용기에 따라서 느낌이 많이 달라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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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도 각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어서 작은 종지 그릇에 담아서 각자 필요한만큼 담아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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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저세트는 테이블 옆쪽 서랍을 열면 이렇게 세팅이 되어져있습니다. 일식집에서 많이 봤었던 스푼과 젓가락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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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표인데요. 저는 모이세트메뉴에서 2인 모이 A세트(24P) + 날치알대마끼 + 고로께2p 37,000원을 주문했습니다.

1인당 18,500원꼴인데요. 아무래도 단품 메뉴보다는 종류가 다양해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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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가 주문한 2인 모이 A세트와 서비스로 주신 우동 한상차림 입니다. 사실 국물이 없으면 뭔가 허전할 수도 있는 스시세트인데요. 사장님이 센스가 있으신것 같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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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우동이지만 뜨끈한 국물맛이 좋았습니다. 그럼 이제 스시를 본격적으로 먹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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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종류는 광어, 연어, 황새치, 황새치스테이크, 한치, 문어, 참치, 초새우, 간장새우, 생새우, 소고기, 계란이 각각 2개씩 제공이 됩니다. 둘이서 사이좋게 나눠먹을수 있게 구성되어 있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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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께도 2피스가 나옵니다. 겉튀김도 아삭하면서 안에 들어있는 으깬 감자가 따끈하면서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요건 세트메뉴가 아니면 맛 볼 수가 없는 메뉴예요. 정말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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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와 한치는 처음 씹을때의 쫄깃하면서도 탱탱한 식감이 무척 좋았고 싱싱한 재료의 맛이 계속해서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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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와 참치, 간장새우와 초새우의 조합은 식감이 서로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재료가 지닌 고유의 맛이 확실히 살아있어서 비교해가며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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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초밥은 사실 생선재료가 아니라서 잘 안먹는 편인데 간이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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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의 품질은 사실 밥이 차지하는 양보다 회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를 보면 알수가 있는데요. 초밥 두배의 길이에 달해서 꽤 만족스런 비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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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묵은지 백김치 활어인데요. 스시와 묵은지가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어요. 은은한 감칠맛으로 뒤끝까지 깔끔함을 선사해주는 고급스런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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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먹부림은 날치알대마끼로 마무리를 했는데요. 간장소스의 양을 잘 맞춰서 적당히 넣어줘야 제 맛이 납니다. 저는 성공한것 같았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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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모아에서 회룡역 경전철 1번출구쪽으로 길 건너가면 2~3분 거리에 회룡천 산책길이 나옵니다. 식사를 하고 나서 운동겸 소화시키기에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산책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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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점차로 따스해지고 있어서 봄이 완연해지는 요즘 야외로 봄바람 쐬러 나가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외식은 빼놓을 수가 없는 나들이 코스중 하나입니다. 특히 우리 의정부시 내에 새로 오픈한 음식점들을 방문하시면 새로 시작하는 가게 사장님에게도 힘이 되고 손님 입장에서도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을 맛 볼 수가 있어서 서로에게 기분 좋은 경험을 선사해 주는 선물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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