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영 기자]

의정부에 있는 경기도 북부청사 모습 ⓒ이우영 기자

2023 하반기 기회기자단 역량 강화 교육

지난 8월 7일(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토크홀에서 개최됐습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특강 모습 ⓒ경기도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대학생 및 일반기자단으로 구성된

기회기자단이 참석했습니다.

팬데믹으로 그동안 비대면 온라인 회의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왔는데,

오랜만에 대면 교육이라 기자는

설레는 마음으로 참석했습니다.

기회기자단이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대면 교육을 진행했다. ⓒ이우영 기자

그럼, 필자와 함께

2023 하반기 기회기자단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던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토크홀로 가보겠습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여건과 추진 과제' 특강

오후석 부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여건과 추진 과제를 설명하고 있다. ⓒ이우영 기자

첫 순서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여건과 추진과제’라는

주제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강연을 했습니다.

경기도는 1,400만 명이 거주하는

우리나라 최대 인구 밀집 지역입니다.

경기북부는 남부에 비해

지리적 특성과 국가 정책 소외

발전이 더딘 것이 사실인데요.

가평군과 연천군, 동두천시, 포천시는

인구가 감소하고 있고,

동두천시·고양시·파주시·포천시·연천군 등은

북한 접경 지역입니다.

오후석 부지사의 특강을 듣고 있는 2023 기회기자단 ⓒ경기도

경기북부에 인구 360만 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지만

공장, 기업, 대학, 대학병원 등 인프라가

비교적 부족한 현실이며

경기도 북부가 북한 인접 지역이라

군 보호시설로 규제가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도 분도 반대로 30여 년간 법률 제정이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상태입니다.

오후석 부지사의 특강 모습 ⓒ이우영 기자

만약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되면

도로, 철도, 산업단지 등 인프라 확대 구축을 위한

'재정운영 권한'과 '투자 재원'을 확보하며

경기북부 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행정력을 집중하는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됩니다.

경기북부는 DMZ뿐만 아니라

풍부한 관광자원이 있기 때문에

도로, 병원, 교육, 산업 등

인프라만 갖추면 발전 가능성이

많은 지역입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된다면

지역 발전과 정책 우선 순위를

경기북부에 집중하고

독자적인 의사결정 권한을 갖는

광역자치단체가 되는 것입니다.

강의를 듣는 2023 기회기자단 ⓒ경기도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분도가 아닌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설치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행정이 주민참여로 민주성을 확보하고

지자체 행정운영 효율성과 생활권, 지리 조건 등

공간 지리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독립적인 의사결정 권한

광역자치단체와 지위특례, 자치특례, 산업 및 규제특례 권한

실질적인 권한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해

경기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들 외에는

정치인들은 다소 소극적이고,

경기남부를 비롯해 타 지역의 사람들은

관심이 없는 게 현실입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경기도민뿐만 아니라

여러분 모두 관심 가지고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강연을 마쳤습니다.

오후석 부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이우영 기자

경기남부 지역 거주자로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특강을 듣고 나서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는데요.

앞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해

관심 있게 지켜보겠습니다.

이어서 기념촬영을 한 후

일반기자단과 대학생기자단은

평화토크홀에서 역량 강화 교육을,

청소년기자단과 꿈나무기자단은

평화누리홀에서 역량 강화 교육을 받았습니다.

기회기자단 역량 강화 교육

손수호 교수가 글쓰기 교육을 하고 있다. ⓒ이우영 기자

국민일보 기자 출신이며

인덕대학교 방송영상미디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손수호 교수는 좋은 글쓰기와 인터뷰 기사 쓰기 및

저작권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손수호 교수는 글쓰기에 있어 주제를

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주제만 좋아도 독자들로 하여금

읽고 싶은 욕구가 생기게 하며

글쓰기 주제는 넋두리나 혼잣말이 아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주제가 좋다고 강조합니다.

손수호 교수가 좋은 글쓰기 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이우영 기자

글쓰기에 있어

두 번째 요소는 바로 탐구.

관찰과 경험을 통해 일상에서

통찰이 투영된 글이 좋은 글이며

창의적으로 접근하고 익숙한 것도 낯설게 보는

탐구가 중요합니다.

글쓰기 세 번째 요소는 독해.

손수호 교수는 “기억에서 한 단계 나아가

글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고 평소에 메모하는 습관은

집필 절반을 완성하는 것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서론, 본론, 결론으로 글을 쓰는 방법과

기승전결로 글을 쓰는 방법을 설명한 후

저작권에 대해서 소개하고 교육을 마쳤습니다.

도 블로그에 기고하는 기사 작성을 비롯한

일반적인 좋은 글쓰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였고,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역량 강화 교육으로 좋은 글쓰기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이우영 기자

오랜만에 대면 교육에 참석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과

글쓰기에 대한 강연을 들었는데요.

2023 하반기 기회기자 역량 강화 교육 ⓒ이우영 기자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은

경기도와 기회기자 간 소통하는 자리였을 뿐만 아니라,

남은 임기 동안 기회기자단으로 활동하는데

좋은 자양분이 됐습니다.

배운 것을 토대로 남은 임기 동안

기회기자단으로 참신하고

알찬 기사를 기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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