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여름철 질병 종류와 예방법은? 식중독, 결막염, 일사병, 냉방병까지 모두 알아보기
여름철이 되면 높아진 온도와 습도 때문에 다양한 질병이 발생하곤 합니다. 고온다습한 여름철 날씨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때문인데요, 식중독, 결막염, 일사병 등 본격적인 여름 시작과 함께 유행하는 여름철 질병들! 오늘은 건강하고 슬기롭게 무더운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대표적인 여름철 질병 종류와 예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철 질병과 예방법 알아보기
✅식중독
식중독은 대표적인 수인성 감염질환으로, 식품에 오염되어 있는 세균이 만들어내는 독소나 세균의 장관 점막의 침법으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비브리오균, 콜레라균, 웰치균 등이 식중독의 원인균으로 감염 형태와 원인균에 따라 증상 및 잠복기에 차이가 있는데요, 보통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과 발열, 오심(메스꺼움), 근육 경련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중독에 걸렸을 경우 수분과 전해질 보충을 통해 치료하며 혈변이나 발열, 구토 등 증세가 심한 경우 항생제나 수액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방법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 씻기
🔸조리·화장실 사용 전후, 먹기 전에는 꼭 비누를 사용하여 손 씻기
🔸육류(중심온도 75℃, 1분 이상), 어패류(중심온도 85℃, 1분 이상) 등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음용수는 끓여서 섭취하고 정수기는 정기적으로 점검·관리하기
🔸육류와 어패류 등을 취급한 칼·도마와 교차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분하여 사용하기
🔸냉장고(5℃), 냉동고(-18℃) 보관 온도 지키기
✅결막염
휴가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나 수영장, 물놀이 등을 하다 보면 바이러스에 의한 결막염에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름철 눈병으로는 유행성 각결막염과 급성 출혈 결막염이 대표적입니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가 원인이며, 급성 출혈 결막염은 엔테로 바이러스 등이 원인인데요. 두 결막염 모두 한쪽 눈에만 발병하기도 하나 보통 한 눈에서 시작해 환자의 손에 의해 반대 측 눈으로 전염된다고 해요. 또한, 환자가 손댄 물건에 의해 다른 사람에게도 전염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두 결막염 모두 충혈과 눈물, 안통, 눈곱, 눈꺼풀 부종 등의 증상이 있으며 일부 고열, 인후통 등의 전신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전염성은 보통 발병 후 2주까지인데요, 보통 항생제 점안약을 사용하며, 충분한 수면과 휴식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바이러스 결막염의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전염의 예방이 중요하다고 해요.
🔖예방법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 씻기
🔸눈을 자주 만지거나 비비지 않기
🔸렌즈 착용 시 손 청결 유지 및 렌즈 위생 철저히 관리하기
🔸물놀이 시 물안경을 착용하고 콘텐츠 렌즈는 가급적 사용 피하기
🔸수영장, 사우나, 찜질방 등 사람이 많은 곳 이용 후에는 깨끗이 세안하고 인공눈물 사용하기
✅일사병&열사병
여름철 높은 온도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인 일사병&열사병은 고온 환경 노출로 심부 신체 온도가 높아져 어지럽거나 메스꺼운 증상이 생기는 온열 질환입니다. 일사병은 심부 체온이 37℃에서 40℃ 사이로 상승할 경우 발생하며 구역감 및 구토, 두통,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열사병은 심부 체온이 40℃ 이상일 때를 말하며 구토와 설사와 함께 경련, 시력 장애. 심할 경우 급성 신부전, 심인성 쇼크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일사병 상태에서 적절한 치료가 발생하지 않으면 열사병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일사병이 의심될 경우 즉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서늘한 곳으로 이동하여 젖은 수건이나 찬물을 통해 빠르게 체온을 내려주어야 합니다.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하여 바르게 눕히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열사병이 의심될 경우 의복을 제거하고 선풍기 등으로 온도를 내려주며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예방법은?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자주 수분 섭취하기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 입기
🔸폭염 시 야외작업은 자제하고 낮 12시~오후 5시까지는 시원한 곳에 머물기
🔸외출 시 양산, 모자 등으로 햇볕 차단하기
✅냉방병
더운 여름 온열 질환과 함께 많이 발생하는 것이 바로 냉방병입니다. 냉방병은 환기가 잘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서 냉방이 지속하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보통 가벼운 감기와 몸살, 두통, 위장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실내외 온도 차가 크거나 실내 습도가 너무 낮을 경우, 그리고 냉방기에 사용되는 냉각수가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되어 있을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내외 온도 차를 줄이고 습도 조절 등 실내 환경을 개선하면 냉방병 증상은 대부분 좋아진다고 해요. 만약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될 경우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냉방병일 수 있으니 병원을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방법은?
🔸냉방시 춥게 느낄 정도의 지나친 냉방은 피하고 에어컨 바람 방향은 사람이 적은 쪽으로 맞추기
🔸에어컨은 1시간 가동 후 30분 정도 정지하기
🔸적어도 2~4시간마다 5분 이상 창문을 열어 실내외 공기를 환기하기
🔸에어컨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며 필터는 최소한 2주에 한 번 청소하기
🔸실내 온도 22~26℃, 습도 60% 등 적정 온도와 습도 유지하기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질병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높은 온도와 장마로 인한 습도까지 더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는 여름! 오늘 알려드린 방법을 실천해 여름철 질병 예방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내용 출처◀
네이버 건강백과 지나친 냉방은 건강에 적! 냉방병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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