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기자 이원필입니다.

거창하게 거창한 곳에서

다양하게 문화생활을 즐기며

힐링이 되는

문화센터에서 뮤지컬 음악

가요톱텐 8090시대를 대표하는

가요들이 무대를 채우는 주크박스

가수를 꿈꾸는 청춘들의 이야기로

우정과 사랑 꿈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1980~1990년대를 배경으로

시대 상황에 맞게 분위기를 즐겁게 하며,

그 당시 유행하던 음악을 사용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뮤지컬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기획공연 - 뮤지컬

가요톱텐

일시 : 2024년 4월 13일 17 : 00

장소 : 거창문화센터 공연장

주최 : (재)거창문화재단

주관 : (재)거창문화재단, 이엘프러스

후원 : 거창군

현장예매를 하여

표를 예매할 수 있었어요.

예술가족으로 등록해놓으니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참 좋은것 같습니다.

공연시작전

To Heven 조성모노래가 흘러나옵니다.

그때 그 시절 즐겨 들었던 노래가 나오니

추억속으로 빠져드는것 같습니다.

To Heaven (조성모)

괜찮은거니 어떻게 지내는거야

나 없다고 또 울고 그러진 않니

매일 꿈속에 찾아와 재잘대던 너

요즘은 왜 보이질 않는거니

혹시 무슨 일이라도 생겼니

내게 올 수 없을 만큼 더 멀리갔니

니가 없이도 나 잘 지내 보여

괜히 너 심술나서 장난 친거지

비라도 내리면 구름 뒤에 숨어서

니가 울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만 하는 내게

제발 이러지마 볼 수 없다고

쉽게 널 잊을 수 있는 내가 아닌걸 잘 알잖아

혹시 니가 없어 힘이 들까봐

니가 아닌 다른 사랑 만날 수 있게

너의 자릴 비워둔 것이라면

그 자린 절망밖에 채울 수 없어

미안해 하지마 멀리 떠나갔어도

예전처럼 니 모습 그대로 내 안에 가득한데

그리 오래걸리진 않을거야

이별이 없는 그곳에 우리 다시 만날 그날이

그때까지 조금만 날 기다려 줘


공연이 시자되자 음악이 흐르고

서울역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장면이 나오고

상후역인 이지훈님이

옛사랑 이문세 노래를 불러줍니다.

배우들의 모습도 보며 노래를 들으니

마음이 울컥해졌습니다.

옛사랑 (이문세)

남들도 모르게 서성이다 울었지

지나온 일들이 가슴에 사무쳐

텅빈 하늘 밑 불빛들 켜져가면

옛사랑 그 이름 아껴 불러보네

찬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우다

후회가 또 화가 나 눈물이 흐르네

누가 물어도 아플 것같지 않던

지나온 내 모습 모두 거짓인가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대로 내 맘에 둘 거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대로 내버려 두듯이

흰눈 나리면 들판에 서성이다

옛사랑 생각에 그 길 찾아가지

광화문거리 흰눈에 덮혀가고

하얀눈 하늘 높이 자꾸 올라가네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대로 내 맘에 둘 거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대로 내버려 두듯이

사랑이란 게 지겨울 때가 있지

내 맘에 고독이 너무 흘러넘쳐

눈 녹은 봄날 푸르른 잎새 위에

옛사랑 그대 모습 영원 속에 있네

흰눈 나리면 들판에 서성이다

옛사랑 생각에 그 길 찾아가지

광화문거리 흰눈에 덮혀가고

하얀눈 하늘높이 자꾸 올라가네


뮤지컬이 중간중간 큰 재미와 웃음을 주고,

음악 선정들이 더 흥을 돋구는 것 같습니다.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밴드 음악을 고집하던 락커 상후

그리고 그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응원하던

상후의 연인 연정

연정의 희생에 더 이상 연정을 고생시킬 수 없어

상후는 대중음악을 하기로 결심하고,

자작곡으로 가요톱텐무대에 올라

큰 인기를 얻게 된다.

기쁨도 잠시,

연정이 일하는 공장에 화재가 발생한 뒤

연정은 시신도 없이 실종된다.

그 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칩거하며,

술로 밤을 지새우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상후

그동안 상후와 함께 활동하던 가수 지망생 미선은

상후가 선물한 노래로 스타가 되어가고,

그의 연인 덕철은 상후를 돌보다

상후의 소지품에서 발견한 자작곡으로

가요톱텐에 데뷔하게 된다

어느 날, 칩거하던 상후에게 과거 연정과

나누었던 대화 내용이 들어있는

팬 레터가 도착하고,

상후는 팬 레터의 발신지인 요양원을 찾아가

연정을 만나는걸로 끝이납니다.

미소속에 비친그대 (신승훈)

너는 장미보다 아름답진 않지만

그보다 더 진한 향기가

너는 별빛보다 환하지 않지만

그보다 더 따사로와

탁자 위에 놓인 너의 사진을 보며

슬픈 목소리로 불러 보지만

아무말도 없는 그댄 나만을 바라보며

변함없는 미소를 주네

내가 아는 사랑은 그댈 위한 나의 마음

그리고 그대의 미소

내가 아는 이별은 슬픔이라 생각했지

하지만 너무나 슬퍼

나는 울고 싶지 않아 다시 웃고 싶어졌지

그런 미소속에 비친 그대 모습보면서

다시 울고 싶어지면 나는 그대를 생각하며

지난 추억에 빠져있네 그대여

내가 아는 사랑은 그댈 위한 나의 마음

그리고 그대의 미소

내가 아는 이별은 슬픔이라 생각했지

하지만 너무나 슬퍼

마지막으로 처음으로 다시 돌아와

이문세 옛사랑을 끝으로 공연은 끝이 났어요.

80~90년대를 배경으로 시대에 맞게

노래들도 멋지고 언제나 들어도 감미롭고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여

더 멋진 공연인것 같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커튼콜을 하는 멋진 배우들이십니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빠져들며 공연을 즐겼습니다.

앵콜곡으로 이지훈님의 데뷔곡

' 왜하늘은' 불러주셨어요

왜 하늘은 (이지훈)

여기서 끝낼순 없어

이런건 날 위한게 아냐

얼마남지 않은 시간

끝까지 함께 있을게

그렇게 포기하지마

나의 손을 잡아줘

부탁이야..

너와나 이 세상에서

마지막 여행을 떠나자

아무도 없는 곳으로

아픔은 가슴에 묻고

되도록 많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은데

함께 나눌시간이 모자라

왜 하늘은 널 데려가는지

한없이 착하기만 한너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 모습이 너무나 초라해 미칠 것 같아

너 떠나는 날 흐르던 눈물

다시는 널 안을수 없기에

너를 따라 가고 싶어

니가 없는 세상에 혼자남을 자신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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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문화센터에서

5월에도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재단법인 거창문화재단 - https://www.gccf.or.kr/front/M0000000/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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