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도 부담 없는 성재산, 계족산성 등산코스 '계족산 황톳길'

봄이 시작되며 '계족산 황톳길'을 걸어보려 계족산을 향했습니다. 계족산성이 있는 곳은 성재산(399.1m)이고 봉황정이 있는 곳은 계족산(423.8m) 입니다. 계족산과 성재산 사이 임도에 '계족산 황톳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계족산 황톳길'은 지금 준비 중에 있습니다. 황톳길 중간마다 황토를 쌓아두고 #복토 를 준비하는 것 같아요.

​겨울 동안 씻겨 내려간 황토가 메말라 있어서 맨발로 걷기에는 발바닥이 아플 것 같아요. #황톳길 에 복토가 이루어지면 촉촉한 황톳길을 다시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계족산 공원 에코힐링 맨발코스 안내도입니다. 장동산림욕장 입구 부근은 촉촉한 황톳길이 잘 조성되어 있고, 임도삼거리 구간은 큰 경사가 없어 아름다운 숲길을 맨발로 걷기 좋은 황톳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장동산림욕장에는 주차 공간 등 편의시설도 잘 조성되어 있어 관관객들이 접근하기 좋아서 등산코스로 추천해드립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합류지점을 이용해 황톳길을 걸어볼 수 있습니다.

임도삼거리 운동시설과 정자입니다. 성재산, 계족산성에 오르려면 정자 뒷길로 가셔야 해요.

#임도삼거리 첫 번째 성재산 오름입니다. 조금 숨찰 정도의 경사도는 있으나 어렵지는 않아요.

#성재산 등산로를 걷다 보면 나무 상식과 스토리텔링 한 설명들이 등산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어요. 저는 #산초나무 가 이렇게 크게 자라는지 처음 알았어요.

낙엽송(일본잎갈나무)은 1904년 일본에서 들여와 전봇대 재료로 많이 사용했던 나무라고 하네요.

누군가가 만들었을 설화를 읽어보며 부부 사랑에 대해 생각에 잠겨 보았어요. 성재산 등산로에는 큰 경사가 없어서 산을 오르는 데 어려움은 없답니다. 어느덧 성재산 정상에 올라왔네요.

성재산(399m) 정상을 알려주는 팻말입니다. 이 정도 등산은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는 수준 같아요.

성재산 정상 전망대입니다. #대청호 가 병풍처럼 둘려져 있어요.

성재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계족산성으로 가는 등산로 구간은 마실길, 소풍길입니다. 산등선 평지를 걷어요. 저질 체력인 저도 미소가 나올 정도로 행복한 등산로입니다.

#참나무 의 종류도 많이 있네요. 저는 그냥 상수리나무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계족산의 거북바위라고 하는데요. 거북바위인가 갸우뚱하지만 재미있게 읽고 계족산성으로 향합니다.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 장승,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처럼 나란히 서서 계족산을 찾는 사람들을 나쁜 귀신과 재앙으로부터 막아주고 안전을 지켜줄 거라 하네요.

소나무류 구분 방법과 때죽나무에 관해 설명해 주고 있네요. 잎들이 무성해질 때 소나무를 구분해 보고 때죽나무도 직접 보고 싶어지네요.

#계족산성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계족산성 가기 전 조금의 경사 언덕이 있지만 등산의 재미로 느끼실 정도예요.

계족산성 남문터가 바로 눈앞이에요. 성재산, 계족산성 등산로는 험하지 않아 어린이와 함께 오셔도 나무를 주제로 공부하며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매력 있는 장소이니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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