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신용동 거징이 쉼터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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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신용동 첨단대교 아래

영산강 둔치에 정자와 포토존,

잡목정리와 탁 트인 광장

그리고 영산강 노을풍경과도 함께하며

가을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거징이 쉼터에 다녀왔습니다~

영산강 노을풍경! 거징이 쉼터는

그동안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어 왔으나,

잦은 침수 및 시설물 노후화에 따라 제방 법면 잡목정리,

정자, 포토존, 광장 조성 등 새롭게 단장하였는데요~

거징이쉼터의 어원은

예전에 있던 거진 나루에 생긴 쉼터라는 뜻으로

​조선시대 거진(巨津)나루는

장성 등 북쪽지방을 이어주는 오랜 역사를 지닌

대표적인 나루이며, 주변의 비아장이 열리는 날과

장성 필암서원에 행사가 있는 날이면

거진나루는 장꾼과 선비들이 북적이던 곳으로

북구 일대에 활기를 불어넣었던 유명한 장소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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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영산강의 아름다운 조망을

가로막고 있던 제방 비탈면에 형성된 아카시아 등

잡목을 제거하여 하천 경관을 개선하였고,

여기에 코스모스 군락지를 조성하여

가을철 나들이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거징이 쉼터는

널따란 잔디공원에서 평화롭게 피크닉을 즐기면서

예쁜 사진을 추억으로 남기기 좋은 탁 트인

피크닉명소인데요

기온도 선선하고 기분좋은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은

옛 거진나루가 있던 영산강변 산책길을 따라

은빛 억새부터 가을꽃들이 가득한 거징이 쉼터에서

가볍게 피크닉하면서 가족이 함께 걸으면서

가을꽃 낭만을 만끽하는것을 추천합니다!

​가을 주말나들이 어딜 가야하나 고민할 것 없이

옆으로 영산강이 흐르고 앞뒤로 고층 아파트가 있는데도

넓은 잔디밭의 어느 방향에서도 뷰가 좋은

도심속 힐링 공간인 거징이 쉼터로

아이들과 함께 피크닉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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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광주 북구 SNS 서포터즈

'북구통通' 심행선 님과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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