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전
용산그린미소 <#용기내_챌린지 도전!>
용하~🖐🏻 안녕하세요 용산구민 여러분!
이번 '용산그린미소'는 용기내 챌린지로 돌아왔습니다.
먼저 용기내 챌린지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시작된 챌린지 중 하나입니다.
마음을 내는 '용기'와 음식을 담는 그릇인 '용기'를 동시에 뜻하는 말로,
물건 구매나 음식 포장 시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하는 챌린지입니다!
참여 방법은?
개인이 텀블러, 다회용기, 장바구니, 에코백 등 재사용이 가능한 용기를 직접 준비하여 카페, 음식점, 시장 등에 갑니다.
원하는 메뉴나 물건을 최대한 일회용품 사용을 하지 않고 구매합니다.
사진을 찍어서 SNS에 올려 #용기내 를 캡션으로 달아 올리면?!
당신이 바로 환경 지키는 멋쟁이-★
그리하여 제가 다회용기를 가지고 가본 곳들을 한 번 소개해 보려 합니다.
1. 발루토 피비
용산구청 가까이에 있는 카페로 구청 직원들의 방앗간인 발루토 피비에 텀블러를 들고 가보았습니다.
용기내 챌린지를 실행하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음료 주문 시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제가 이 카페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료가 있는데요
바로 우유 대신 두유로 변경한 아이스 초코라떼입니다.
이 음료의 킥은 바로 위에 올라가는 초코 아이스크림~
이 아이스크림을 떠 먹으려면 빨때가 필요한데
빨때 사용도 줄이기 위해 기다란 실리콘 숟가락도 챙겨갔답니다 ^-^
2. 오띠젤리
두번째로 가본 곳은 이탈리아식 샌드위치를 판매하는 오띠젤리입니다.
이곳은 '오픈용산 미소픽'에도 출연했던 브런치 가게랍니다.
(미소픽 영상이 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https://www.instagram.com/reel/C4fZreOS4lg/?utm_source=ig_web_copy_link

56 likes, 0 comments - yongsan_gu - March 14, 2024: "✨오픈용산 네번째 미소픽 #이태원 #오띠젤리 ✨ (feat #내돈내산) #먹을텐데 #맛집 @otigelle ************************************************************************************ 오픈용산 미소픽은 ① 10년 이상 전통을 이어오는 가게 ② 특색있는 메뉴가 있는 가게 ③ 지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가게 ④ 합리적인 가격대 또는 갓성비인 가게 ⑤ 신선한 분위기를 갖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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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과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가게라 웬만한 메뉴는 다 먹어본 것 같은데
이번에 포장한 메뉴는 '살모네'로 훈제 연어와 계란 피클이 들어가는 샌드위치였습니다.
계란 피클이 생소했는데 먹어보니 새콤한 맛이 나는 계란이 연어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오토김밥 본점
또 다른 날 점심 식사 포장을 위해 가본 곳은 오토김밥입니다.
이태원 가구거리에는 오토김밥 본점이 있습니다~
고추냉이 김밥을 포장했습니다.
점심시간 대라 주방 안이 매우 분주해 다회용기를 건네드려도 되나 싶었는데
친절하게 응대해주셨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생각 못한 게 있었다면 소스였습니다.
다른 김밥과 달리 고추냉이 김밥은 간장 베이스 소스가 같이 나오는데
소스용 용기는 따로 준비하지 않아 플라스틱 소스통을 받아버렸습니니다..
하지만 용기내 챌린지에서 중요한 것은 완벽한 것이 아니라 단 하나의 플라스틱이라도 줄이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상심하지는 않기로 합니다 ㅎㅎ
다음에 올 때는 소스를 담기 위한 다회용기를 준비하거나 아예 받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또 비닐봉지 대신 에코백을 사용했습니다!
4. 용산용문시장
전통시장에서도 다회용기 사용이 편리할까요?
제가 시도해보았습니다!
각종 도너츠와 만두가 유명한 비젼만두로 가보았습니다.
(친절하신 사장님과의 콜라보~)
챌린지 난이도 극하!
아주 쉬웠습니다. 사장님도 다회용기를 가져가니 기특해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전에 다른 분도 이렇게 다회용기를 들고 온 적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누군가와 동지애를 느끼며..)
사라다빵과 찹쌀도너츠를 포장했으니 음료도 있어야겠죠?
갓 오픈한 것 같아 보였던 매머드익스프레스 용산용문시장점에 가 제로 아이스티를 포장했습니다.
그리고 용문시장 근처에 있는 효창동 경의선 숲길로 가보았습니다~
벤치에 앉아 나홀로 쓰레기 없는 소풍을 즐겨봅니다
도심 속 휴식 공간을 내어주는 경의선 숲길은 언제 와 보아도 좋습니다.
계절별로 다른 매력을 뽐내는 장소이니 여러분들도 사계절 모두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5. 마타사 효창
마지막은 퀸아망과 그라니따 맛집으로 유명한 마타사 효창입니다.
저는 새로 나온 레몬케이크와 제가 좋아하는 그라니따를 주문했습니다.
새콤한 맛을 좋아하는 제게 딱이었던 케이크였습니다.
하지만 혼자 먹다보니 하나를 다 먹기는 양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다회용기를 꺼내 저 스스로 포장을 했습니다.
먹다 남은 음식을 버리고 가기 아까울 때,
간편하게 내가 가지고 온 다회용기로 포장해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한 주 동안 실행했던 저의 용기내 챌린지,
잘 보셨나요?
쓰레기를 줄인다는 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회용기를 챙겨 간다는 게 조금 귀찮을 수 있지만
한 번 도전해 보면 그 뿌듯함으로 계속 지속하고 싶어지실 것입니다.
저의 챌린지도 여기서 끝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됩니다.
다음에는 더 다양한 곳에서 용기를 내는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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