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9일 전
하루코스로 즐기는 전주·완주 시티투어버스!
전주와 완주의 관광명소들을
하루 안에 즐길 수 있는
<전주·완주 시티투어버스>가
24년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돼요!
'전주완주 시티투어 버스'는
투어 가이드와 각 명소별로
해설사도 함께 하는 투어이기 때문에,
전주 사람도 몰랐던 전주의 역사들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는 기회에요!
그럼, 시티투어버스로 즐긴
전주·완주 하루 코스 소개해 드릴게요!
하루에 즐기는
전주·완주 시티투어버스
전주·완주 시티투어버스
▶ 기간: 2024년 5월~11월
(매주 금, 토, 일, 공휴일)
▶ 코스: 전주 종합경기장 출발 -
팔복예술공장 - 전주한옥마을 -
오성한옥마을 - 삼례문화예술촌&비비정
- 전주종합경기장 도착
▶ 시간: 오전 9시 30분 ~ 오후 6시
▶ 이용 요금: 성인 10,000원
경로(65세 이상)/장애인 8,000원
어린이(12세 이상) 5,000원
*관광지 입장료, 체험비, 중식비,
여행자 보험 개별 부담
▶ 예약 방법: 063-284-7200 (유)하늘관광
입금 시 입금자 성명, 출발 희망일 기재
*예시: 홍길동(5/15)
*단체(20인 이상) 평일 예약 가능
'전주·완주 시티투어버스'는
전북대학교 앞에 위치한
전주 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해요.
화려하게 꾸며진 대형 버스로 이동하는
전주·완주 시티투어버스는
내부도 쾌적해서 불편함 없이 좋았어요.
전주·완주시티투어버스를 타면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선물!
전통 문양 부채도 받았어요.
가볍고 색도 예쁘고 실용적이라서
투어하는 내내 정말 요긴하게 사용했어요.
1. 팔복예술공장
전주 팔복동에 위치한
팔복예술공장이 시티투어의 첫 번째 장소에요!
1979년부터 1990년 초반까지
카세트테이프 공장이었는데,
현재는 다양한 전시와 예술 행사가 진행되는
예술공장으로 탈바꿈한 장소에요.
매년 4월마다 사진 촬영 명소가 되는
이팝나무 철길이 있고,
내부에는 공장을 개조한 전시장,
써니 카페, 입주 작가들의 작업실 등이 있어요.
해설사님께서 당시에 공장에서 제작되었던
카세트테이프, 노동자들의 기록물,
재현한 영상 자료 등
팔복 예술공장의 역사를 생생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팔복 예술공장 A동 2층에서
<OH! MY 앤디 워홀> 전시가 진행되고 있어
큐레이터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를 구경할 수 있었어요.
*앤디 워홀 전시 : 24년 4월 24일~6월 30일
하얀 구름 같은 조형물은
공장의 굴뚝 연기를 표현한 조형물이라고 해요.
폐컨테이너를 활용한 연결 다리를 지나
B동으로 이동했어요.
B동에는 이팝나무 그림책 도서관에서
다양한 팝업북을 볼 수 있고,
‘꿈꾸는 예술터’ 등 팔복예술공장 곳곳에 있는
다양한 시설들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진행했던
'100포스터' 전시는 5월 10일로 끝나지만,
이곳에서 열릴 다른 전시나
행사들도 기대되었어요!
2. 전주한옥마을
팔복예술공장에서 전주의 관광 명소인
전주한옥마을로 이동했어요.
오목대 전망대로 가기 위해
오목대 둘레길을 걸었는데,
많이 가파르지 않고 녹음도 예뻐서
정말 마음에 드는 산책코스였어요.
오목대에서 바라보는 전주한옥마을의 모습!
700여 채의 한옥집이 모여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옥마을답게
군락을 이룬 한옥집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500년 된 오목대 당산나무예요.
언덕 끝에서 한옥마을을 굽어살피며
한옥마을을 지키는 느티나무인 '당산나무'에요.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나무 근처에
복주머니가 줄지어 있었어요!
전주한옥마을 해설사분과 함께
골목투어를 진행했어요.
황토 담장 사이로 보이는 '승광재'는
대한 황실의 후손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에요.
문이 열려있는 날에는
안쪽에 들어가 볼 수 있는데,
황실의 역사가 담긴 사진 등을
볼 수 있는 공간이에요.
승광재를 지나 골목 구석구석
여행을 하다 보면
공예 장인들의 공방을 품은 공예공방 1촌 단지,
22년도에 개관한
전주한옥마을도서관도 만나볼 수 있어요.
숙종 이후부터 시작된 전주 국악 경연 대회인
전주대사습놀이를 보존하기 위한
'전주대사습청'도 한옥마을 골목탐방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우리나라 최고의 국악경연대회인
전주대사습놀이는
5.18.(토)에 개막식(전주시청)을 시작으로,
5.23.(목)에 이곳 전주대사습청에서
국악 공연을 진행한다고 해요.
한옥마을 골목 탐방을 마치고
점심시간이 주어지면
각자 원하는 곳에서 점심을 먹고
시간 맞춰 버스 앞에서 만나요.
3. 오성한옥마을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오성한옥마을에 도착했어요!
오성한옥마을은
종남산과 위봉산에 둘러싸여 있고,
20여 채의 한옥이 모여있는 한옥마을이에요.
오성제 저수지와 오성제 둑방 산책길이에요.
종남산을 배경으로 드넓게 펼쳐진
푸르른 녹음이 정말 아름다워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였어요!
BTS(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유명해지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알려진 곳이에요.
오성한옥마을의 '토우 갤러리'라는
주민들의 설치 미술품이에요.
누운 장독대 안에 주민들이 만든
토우와 공예품이 있어서
오성한옥마을의 아기자기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미술품이었어요.
'두베 카페'와 독립서점인 '플리커책방',
전통 숙소인 '소양 고택' 등은
전부 오성한옥마을의 기존에 있었던
전통 한옥주택을 살리고
현대적으로 개조한 카페에요.
지붕이나 기둥은 옛 한옥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어요.
5.18.(토)~5.19.(일) 이틀 동안
오성한옥마을에서
<제6회 오픈 가든 축제>가 열려요!
오성제 잔디마당 등 오성제 곳곳에서
버스킹, 전시회, 다도,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리니
이번 주말에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4. 삼례문화예술촌
삼례문화예술촌은 일제강점기 시대에
호남 지방에서 난 곡식을 수탈을 목적으로
사용되었던 미곡창고였어요.
해방 후 2010년까지는 삼례 농협 저장고였고,
지금은 지역을 살리기 위해
총 11채의 건물이 모여 있는
넓은 규모의 문화예술촌이에요.
입구와 가장 가까운 제1전시관에서
<빈센트 반 고흐> 전시가 열렸어요.
4월까지였던 이 전시는
많은 관광객이 찾아준 덕분에
5월까지 전시 일정을 연장했어요!
전주완주 시티투어버스로 방문하게 되면
해설사분의 설명까지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유익한 감상을 할 수 있어요.
삼례문화예술촌에는 야외공연장, 잔디마당,
로스터리 카페, 전시관 등
다양한 용도의 공간이 모여 있어서
여러 지역 행사들이 자주 열리는 곳이에요.
제3전시관에서는
지역 작가 공모 전시장이 있고
제4전시관은 지역공동체 공예품 전시장으로
공예품과 세계 동전들을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었어요.
5. 비비정
'비비정'은 호남평야와 만경강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풍관을 즐기는 정자로
조선시대에 세워진 정자라고 해요.
완산 8경 중 하나인 '비비낙안'은
이 정자에 앉아서 기러기떼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는 장소라 붙여진 이름이에요.
풍류를 즐기던 장소답게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오는 곳이에요.
예전에는 정자 아래쪽의 만경강 근처에
모래사장과 해변이 있었다고 하네요.
비비정에서 보이는 '비비정 기찻길'은
일제강점기 때 삼례문화예술촌의
옛 미곡창고에 저장했던 곡식을
실어 나르는 용도로 사용된 기차였어요.
현재는 기찻길과 기차를 고정시켜
식당과 카페로 개조하여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장소가 되었어요.
기차 카페 안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정말 아름다웠어요!
노을 질 때의 모습은 더욱 아름답다고 하니,
노을 지는 시간에 맞춰
다시 방문해 보고 싶은 곳이었어요!
기찻길에서 바라보는 비비정과 만경강,
여수로 이어지는 만경강 철교!
하늘과 녹음, 강의 모든 풍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곳이라
전주·완주 시티투어 마지막 코스의
정점을 찍은 곳이었어요!
전주 현지인들도 자차가 없으면
방문하기 힘든 소양, 삼례, 비비정까지
버스투어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특히 각각 관광 명소마다
해설사분이 동행하는 덕분에
다양한 이야기와 역사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아침 9시 반부터 오후 6시까지
전주와 완주의 대표 관광지를
하루 안에 즐기고 싶은
전주 여행객과 전주 현지인들에게도
강력 추천드리고 싶어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