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지역마다 자리한 청소년문화의 집은

청소년들의 공간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홍성군에서 젓갈로 잘 알려진 광천지역에도

청소년문화의 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홍성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은

홍성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미만의 청소년 21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홍성군 청소년문화의 집에는 홍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도 같이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 부근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들이라면 이 시설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광천청소년문화의 집에 오니 군 지역 최초로 2029년에 열린다는

제110회 전국체전 주개최지 유치확정에 대한 문구를 볼 수가 있네요.

2029년이면 얼마 남지가 않았습니다.

저도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데

예전에 이곳은 광천공공도서관으로 사용되던 건물이었습니다.

그 건물을 새롭게 꾸며 조성한 광천청소년문화의집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745.74㎡ 규모로 지어졌으며

음악밴드연습실, 노래방, 북카페, 동아리실, 탁구장, 상담실, 영화관람실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 공간이 갖춰져 있습니다.

1층에 들어오면 청소년들이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조리도구들이 놓여 있습니다.

청소년들은 이곳을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광천읍 권역은 그동안 청소년복지에 있어서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곳이었지만

청소년문화의집은 위기청소년 전문시설인 홍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와의 연계 운영을 통해 여가, 힐링공간 제공,

자기계발, 정서함양 등의 공간으로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홍성군은 청소년주도로 이루어진 정책자문단을 통해서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예방 대책, 범죄 취약지역 개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며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정부 정책에 직접 참여하는 회의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떤 지역을 알기 위해서는 현장을 잘 아는 사람도 필요하고

현업에서 있는 사람들도 필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홍성군의 정책자문단은 앞으로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경찰에게 바라는 점,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보호와 관련된 내용을 제안하고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논의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청소년 문화의 집 벽면에는 광천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겨져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홍성군에서 열리는

축제에 대한 안내 포스터 등이 걸려 있습니다.

제가 찾아갔던 날에도 청소년들이 여러 명이 있었는데요.

나름대로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요즘처럼 즐길 거리가 많아지고 경험할 대상도 많아지고 있지만

어떤 것이 좋은지 좋지 않은지를 판단하는 것이 더 어려워진듯합니다.

심리적 내면성이란 내면적 삶을 드러내는 생각과 감정의 결합으로

결핍이라던가 만족감과도 연관성이 있다고 합니다.

청소년 때에 형성되는 가치관이 정말 중요하다고 합니다.

부모라고 하더라도 자신이 한 경험이 최선일 수는 없다고 합니다.

보통은 자신이 걸어온 길이 최선이라고 생각하지만 시대가 바뀌고

변화가 생기면 당연히 선택은 달라질 수가 있듯이 변화하는 세상에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는

광천청소년문화의 집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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