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무르익어가는 8월 곳곳에서 들리던

뜨거운 여름 축제 소식도

이제는 조용해지기 시작하는데요.

방학과 휴가철이 끝나고

일상을 행복을 누리고 계시겠죠?

저는 사과향이 가득한

안동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전국 사과 유통량의 절반을 차지한다

안동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인데요.

요즘은 초록빛 여름사과가 제철이더라고요.

📍 안동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주소 : 안동시 풍산읍 유통단지길 100

경매시간 : 08:00(8월25일부터)

주변 가볼만한곳 : 체화정, 삼구정, 청원루

안동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안동농협과 안동청과 두 곳이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그래서 규모가 상당하답니다.

8월 25일부터는 기존보다 30분 앞당긴

오전 8시에 경매를 한다고 해요.

경매 장면도 이색 볼거리입니다.

먼저 안동농협 농산물 공판장으로 들어가 볼게요.

경매가 끝난 사과를 차량에 옮겨 싣고

운반하는 시간이었어요.

입구에는 중도매인들이 운영하는 매장이 있어서

좋은 상품을 좀 더 싼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요.

한쪽에서는 내일 경매에

들어가는 사과를 선별하는 모습도 보여요.

요즘은 여름사과인

아오리(쓰가루) 품종들인 썸머킹, 썸머프린스,

미안마가 출하되고 있다고 해요.

풋사과인 아오리는 상큼하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인데요.

아오리도 시간이 지나면 붉은색이 된답니다.

농업인들이 폭염과 가뭄 속에서

생산해 낸 사과가 경매 가격이 적힌 종이를 품고

세상 밖으로 나갈 준비를 합니다.

이렇게 싱싱한 사과가 가득 담긴 것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이곳에서는 사과 외에도

복숭아, 참외, 자두, 수박, 멜론, 감자, 고구마 같은

농산물도 경매를 통해 판매되고 있어요.

지게차로 사과 상자를 나르고 있는 모습인데요.

지정된 차량에 옮겨 싣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안동농협공판장 맞은편엔 안동청과합자회사

도매시장의 한 축을 이루고 있어요.

내부 모습은 안동농협공판장과 비슷하죠?

최적의 상태로 경매를 마칠 때까지

보관할 수 있도록 환경이 갖춰져 있어요.

안동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안동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농업인들이

믿고 이용하는 곳이에요.

경매를 마친 사과 상자에는

낙찰서가 하나씩 키워져 있어요.

낙찰서에는 낙찰자의 번호와 가격이 표시돼 있어요.

다양한 종류의 농산물이 경매를 마치고

떠날 준비를 하고 있어요.

계절별로 생산되는 과실류나 채소류 종류는

변화가 있어서 내부 풍경은 다를 수 있겠지만,

이곳은 늘 풍성합니다.

안동청과 앞은 도매인들이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요.

그래서 좋은 과일을 좀 더 싼 가격에

구매하기를 원하는 일반 시민들이

이곳을 방문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다양한 종류의 과일을 판매하고 있어요.

저도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한 기회에

자두와 샤인머스켓을 구매해 왔어요.

8월은 아직 폭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입추와 말복, 처서까지 있어서

가을이 곧 다가올 것 같은데요.

추석이 있는 가을에는 이곳이 더 풍성해질 것 같아요.


본 내용은 홍애련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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