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 봉학골 산림욕장의 여름 새마을 피서지문고&계곡 물놀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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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은 일찍 시작되어 늦게까지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일찍 시작된 더위는 광복절 전후로 한풀 꺾이던 것과 달리 8월 말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아침부터 불볕더위가 시작되었던 날 봉학골 산림욕장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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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710M 가섭산을 배경으로 조성된 산림공원은 봉학골에서 흘러내린 물이 유입되어 형성된 용산리 저수지와 맞닿아 시원한 풍광이 펼쳐집니다. 여름이면 새마을 이동문고와 물놀이장도 운영되어 하루 피서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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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 음성군 지부에서 운영하는 이동도서관은 7월 28일 시작되어 8월 26일까지 한 달간 매일 운영됩니다.

202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2,800여권의 장서가 구비되었고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1인 3권까지 이용이 가능하네요. 이동도서관에서 즉석으로 책을 대여하여 숲속 마당에서 독서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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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입으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한 안전요원이 배치되었고 봉학골에서 유입되는 계곡이 시작됩니다.

수량이 풍부할 때면 초입 계곡에서부터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곤 하였는데 현재는 거의 마른 모습이었습니다. 물놀이장까지 숲길을 따라 녹음이 물든 여름숲을 짧게 즐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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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도서관 옆으로 여러 가지 동물 조각상이 있는 조각 공원이 있고 피톤치드 즐기는 산림욕장, 자연학습장, 야외 다목적 광장 등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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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비비추와 여름꽃이 활짝 핀 야생화 정원에서 숲 데크길과 임도길로 갈라집니다. 무장에 길의 숲길 코스를 통해 물놀이장으로 향합니다. 물놀이장이 막 시작된 아침 9시, 산림욕장은 간간이 걷기 여정을 즐기는 사람들만 있을 뿐 조용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움직여야 하는 만큼 늦은 하루가 시작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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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건너편 데크길로 들어서니 상쾌한 나무 향이 전해집니다. 이른 아침의 시원한 바람 사이로 전해지는 숲의 향기가 좋습니다. 완만한 오르막의 숲길은 누구나 편안하게 걸으며 신록의 여름숲을 즐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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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깊숙이 안쪽으로 들어서니 졸졸졸 낮게 물 흐르는 소리가 정겹습니다.

아침부터 태양은 작열하였으나 우거진 숲은 천연 그늘을 형성하고 물소리까지 더해지니 몸도 마음도 시원해지네요. 그리고 이어 자연학습관 맞은편에 조성된 물놀이장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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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장은 수련 연못 옆 수영장 형태로 운영됩니다. 계곡에서 흘러내린 물을 활용하여 7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입니다. 10시 ~ 16시 45분까지 운영 기간 중 휴일은 없으나 우천 또는 수량 부족 시 운영이 중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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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장 주변으로는 숲속 오두막 형태의 정자가 조성되었습니다.

청결 상태도 양호하여서는 돗자리를 펼치면 바로 멋진 쉼터가 되네요. 여벌옷과 간단한 음식 등 짐을 풀어놓고는 물놀이와 독서를 동시에 즐기며 하루를 보내기에 좋았습니다. 더위를 피하며 녹색 풍경을 즐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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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숲을 즐기는 사이 시간은 어느덧 10시를 넘어 10시 30분이 되어갑니다.

북적일 거란 예상과 달리 아이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안전요원만이 일찍부터 자리를 지키며 아이들을 기다리네요.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정오 이후 아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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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학골산림욕장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시사철 변화하는 숲을 즐기게 되는데요. 여름에는 물놀이장과 새마을문고 이동도서관이 이용되어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더욱 좋았습니다. 막바지를 향해가는 여름 봉학골 산림욕장에서 짧은 가족 나들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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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dayee0

​해당 게시글은 소셜미디어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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